논현역 립카페 전단지.
어제 논현역 교보문고에 들러 책 쇼핑하다
마감 시간인 밤 10시에 나와 언제나 한걸음에
달려와 주는 아우를 만나러 횡단보도를 건너려는데
이런 전단지가 길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립카페 3만9000원.
강남역 립카페 전단지들.
후배님과 헤어지고 강남역을 향해 걷는데
누군가가 길바닥에 붙여 놓은 립카페 전단지들.
무척이나 볼썽사납다.
널브러진 강남역 립카페 전단지들.
강남역이 더 가까워지자 길 위에 무더기로 누워 찬바람
맞으며 오들오들 떨고 있는 립카페 전단지들.
그래서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릿하다.
청소년 교육상으로도, 거리 미관에도 거슬리고
누군가가 치워야 하는 불편함에
자원을 낭비하는 이런 전단지는
단 하루라도 빨리
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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