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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억울한 상식

미스터리 쇼퍼, 심리부검, 상품청약 철회권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불법이나 위반 행위를 점검하려는 목적으로 소비자로 위장한 사람. 암행어사 격으로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소리, 소문 없이 활동. 상품청약 철회권 소비자는 상품 수령 후 7일 안에 청약 철회를 요구할 수 있음. 또 광고나 계약내용과 다른 상품을 받은 경우에는 3개월 안에 구매를 취소할 수 있음. 최근 온라인 면세점들이 '면세품은 환불과 교환 불가'라는 식의 거짓말로 소비자를 우롱해 공정위로부터 과태료 부과 받음. 관련 글 보기 심리부검(Psychological Autopsy) 만 19세 이상 성인 자살자의 유서뿐 아니라 가족 및 동료와의 면담 등의 자료를 수집해 자살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작업.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건 물론이고 당근. 경찰.. 더보기
메르스 음압병상 메르스 전문병원 메르스 코호트 입원체제 중동발 공포의 메르스 사태가 2주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불쑥 튀어나온 메르스 음압병상, 코호트 입원체제, 메르스 전문병원이라는 용어를 정리했다. 언론 보도가 토대다. 미국은 2014년 한 해 동안 메르스 확진환자가 두 명에 그쳤다 메르스는 주로 중동지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이라고 부른다. 2012년 9월 알리 모하메드 자키라는 박사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발견한 신종 전염병으로, 최초 숙주인 박쥐에서 낙타와 염소 등 가축물에 2차 전염된 뒤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세계 최초 발생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다. 메르스 한국 최초 발생일은 5월 20일이다. 중동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채 귀국한 한 사.. 더보기
애드버토리얼 처널리즘 스턱스넷 그림자금융 레터링 로고타입 애드버토리얼(advertorial) 기사형 광고, 기사 형식을 취한 광고. 미국에서는 광고비를 받고 쓰는 신문과 잡지의 홍보성 기사를 말하고, 영국에서는 뉴스 기사인 것처럼 보이도록 제작된 광고를 뜻함. 애드버타이즈먼트(advertisement:본문 광고)와 에디토리얼(editorial:편집기사)의 합성어. 메이저 언론 매체보다는 마이너 언론에서 관행으로 더 고착화 될 가능성 큼. 기업이 언론의 눈치를 보는 한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관행. 반대로 수익에 급급한 마이너 매체들도 광고 수주나 협찬을 받기 위해 기업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고는 아무도 장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관행이 일반화 되기 어려운 특이한 사례에 불과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처널리즘(churnalism) 비슷.. 더보기
케바케에 숨겨진 젊은이들의 파격 세태 오늘 모TV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다가 라는 말을 난생 처음 들었다. 글쓴이로서는 신조어나 신세계에 접한 것이나 마찬가지. 서울 시내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남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공개 문답을 원격 현장 중계했는데 수십 명의 대학생들이 케바케라는 말을 모두 알고 있는 듯 했다. 나만 외계인??? "남친의 친구가 나를 유혹한다면?" 질문에 전국에 방영될 것에 아랑곳없이 "케바케"라는 여대생 케바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case-by-case)의 이니셜 조합이다. 형용사로는 '개별적인, 한 건 한 건의, 사항별의' 뜻으로 쓰이지만 이들 사이에서는 나 처럼 소통된다. 케바케가 낯선 이들에게는 신조어지만 그들에게는 유행어와 다름없다. MC가 한 여대생에게 "애인의 친구가 나를 유혹한다면?"이라고 물으니 .. 더보기
그렉시트 브릭시트 초혼연령 크로스오버 조혼인률 9포세대 하여가 초혼연령 첫 결혼 당시 나이 조혼인율 인구 1000명당 혼인율 조이혼율 인구 1000명당 이혼율 서울시민의 초혼 연령이 30세를 넘어섰다고 한다. 지난해 서울시민의 남녀 평균 초혼 연령을 20년 전인 1994년에 견주면 남성은 4.2세, 여성은 4.9세 늘어나 남성은 32.8세에, 여성은 30.7세에 첫 결혼을 했다. 청년들의 주머니 사정이 취업난으로 악화되면서 연애와 결혼을 미루고 있는데서 기인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래도 보다는 낫다고 볼 수 있다. 결국 결혼을 하긴 하니까. 3포 세대는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를 말한다. 이상은 서울시가 공개(2015년 5월 27일)한 자료다. 그런데 왜 조이혼률이나 조혼인율 같이 낮설고 조금은 어려운 용어를 쓰는지 모르겠다. 는 1000을 의미한다. 한자 .. 더보기
메르스 확진 사스 TPP TPA 인사청문회법 PCAJ PKO UNMISS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중후군) 주로 중동지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이라고 불림. 2012년 9월 알리 모하메드 자키라는 박사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견한 신종 전염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걸리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메르스는 최초 숙주인 박쥐에서 낙타와 염소 등 가축물에 2차 전염된 뒤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짐. 이달 28일 현재 한국에서는 모두 7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음. 현재 중동지역 외에서는 한국이 메르스 최다 발생국임. 게다가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그중에 한국인이 7명. 어처구니 상실. 27일 알려진 메르스 확진 7번째 환자는 의사임. 그런데 하루 .. 더보기
사드 3NO SLBM 자연채무 신중년 숲새권 반수생 돈주 도매대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3NO 사드의 관한 한국과 미국의 공식 입장으로 는 뜻. 하지만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방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지난 18일 회담을 가짐. 이 자리에서 사드에 대한 공식 논의는 없었지만 이날 케리는 용산 미군기지에서 미군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사드 한국 배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해 한국 내 여론을 탐색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옴. 아니 땐 굴뚝에선 절대 연기가 나지 않는 법. 만약 사드 한반도 배치가 성사된다면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이 10조원대라는 추산도 있음. 케리의 이번 방한은 북한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사형 직후 이뤄졌지만 이와는 별다른 관련 사항은 없음.. SL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최근 북한의 발사 실험으로 진위 여부가 도마 위에 오름. 바지.. 더보기
주식 후강통, 선강통 주식,만수르 풀네임·나이, 임금피크제 후강통 (扈港通)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주식 간의 교차 거래. 2014년 11월 17일부터 시행. 후강통은 상하이를 가리키는 후(扈), 홍콩을 가리키는 강(港)을, 통(通)하게 한다는 뜻. 후강통 시행으로 개인투자자도 홍콩증권사를 거쳐 중국 본토 A주(주식)를 사고팔 수 있음. 국내 주식계좌로는 중국 주식투자 불가. 해외 거래 가능한 증권사를 통해 해외 전용 주식계좌를 개설 필수. 현재 키움증권은 홍콩·중국(상하이·심천)·도쿄·오사카·미국 등 계좌 개설 가능. 신한금융투자는 벨기에·프랑스·독일·아일랜드·이탈리아·네덜란드·스페인·스위스·영국·미국·홍콩·중국·일본·말레이· 호주·뉴질랜드·오스트리아·벨기에·프랑스·독일·아일랜드·이탈리아·네덜란드·스페인·스위스·영국·그리스 등 계좌 개설 가능... 더보기
공무원 수 100만명 언제 넘었나? 아래 내용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지방자치20년 평가위원회' 자료입니다 국가직공무원 정원 62만2,108명으로 1년 사이 6,382명 증가. 국가직 공무원은 중앙행정기관에 소속임. 국가직공무원은 중앙정부공무원 또는 중앙공무원으로도 부름. 지방직공무원 정원 29만5,669명으로 이 역시 1년 만에 4,263명이 증가. 이들은 지방자치단체(교육자치단체 제외) 소속임. 지방직공무원은 지방자치단체공무원이나 지자체공무원으로도 부름. 국가+지방공무원 정원 91만7,777명. 위에서 알 수 있듯이 지난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정원을 합치면 1만645명 증원됨. 이처럼 공무원 정원이 1만명 이상 늘어난 건 2007년 이후 처음. 참여정부에서는? 2007년(참여정부 말기) 기록직 신설 등으로 7.. 더보기
페이고, 매니페스토, 메세나운동, 수도권 페이고(Pay-Go) 새로은 지출 계획을 세울 때 재원조달 계획도 함께 마련하는 것. 이때 기존사업의 지출을 감축하거나 재원대책을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시스템임. 무분별한 재정 지출을 방지하기 위한 재정준칙의 하나로 재정지출의 건전성 제고에 목적이 있음. 단점은 정책의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것. 장점은 포퓰리즘에 빠져 재정건전성을 해치는 법안의 마구잡이 식 발의를 막을 수 있다는 것임. 매니페스토(manifesto ) 구체적인 예산과 추진 일정을 갖춘 선거 공약을 일컫음. 즉 목표와 이행 가능성, 예산 확보의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 매니페스토 최초 도입 국가는 영국(1980년대)으로 알려짐.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5월 31일 지방선거를 계기로 후보자들이 내세운 공약의 구체성 여부, 실현.. 더보기
네임 앤드 셰임, 국무총리 대행 몇 번째? 네임 앤드 셰임(Name & Shame) 이름을 공개하는 수단을 통해 망신을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평가에서 하위~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이나 단체, 개인의 이름을 의도적으로 공개함으로써 망신을 주고 분발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금융감독원이 금융기관 민원 평가 결과를 상위 등급부터 최하위 등급까지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것도 네임 앤드 셰임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금감원은 지난해까지와는 달리 올해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우수등급만 홈피에 공개하고 하위등급은 해당 금융사 홈피를 방문해 확인하도록 조치해 금융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금감원의 새 지침에 금융소비자보다 금융사를 먼저 보호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올해의 민원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곳은 대구은행, 삼성화재.. 더보기
남성공무원 육아휴직 3년으로 늘어나지만… 현재 최장 1년 동안인 남성공무원의 육아휴직 기간이 앞으로 최대 3년으로 늘어납니다. 현재 여성공무원의 육아휴직 기간은 최장 3년이어서 그동안 남자공무원들은 육아휴직 성차별을 받아온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뒤늦게나마 육아휴직에도 남녀 평등이 이뤄지는 셈이군요. 이 같은 '공무원 아빠 육아휴직' 기간 연장은 저출산 현상 완화 정책의 일환입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마음 편히 3년을 모두 채우는 '눈치없이 간 큰' 남성 공무원이 얼마나 될까요? 이번 조치로 남자 공무원도 여자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자녀 한 명당 3년까지 육아휴직이 가능해졌습니다. 공무원 육아휴직 3년은 근속기간으로 인정됩니다. 이번에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리면서 대상 규정을 아래와 같이 손질했습니다. '만 8.. 더보기
주택 거래량, 주택 실거래가 세부 정보 어디서 얻나? 2006년 이후 자료만 검색할 수 있습니다 주택거래량& 주택 실거래가격 세부 정보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의 카테고리를 잠시만 살펴봐도 금방 알 수 있지요. 다음 내용은 이들 사이트에서 검색한 자료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올해 4월(월간) 주택거래량은 12만488건으로 2006년 이후 최다입니다. 참고로 주택거래량 통계는 2006년부터 시작돼 아쉽지만 그 이전 자료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난해 4월 통계가 궁금해져 검색해서 올 4월 집계와 비교해보니 29.3% 증가했군요. 올해 1∼4월 누적거래량은 39만541건이었고,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21.5% 늘.. 더보기
육아휴직 급여 바로 알기 복잡한 육아휴직급여 규정을 이해하기 쉽게 항목별로 요약했습니다. 육아휴직급여 수급 대상 만8세 이하나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남녀 근로자, 자녀 1인당 최고 1년이며, 자녀가 두 명이면 각각 1년씩 총 2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그 이상이면 1년씩 늘어납니다. 육아휴직급여 지급 대상 육아휴직 시작일 이전까지 180일 이상 고용보험을 납부한 근로자 및 사업자로부터 육아휴직을 30일 이상 받고 같은 자녀에 대해 배우자가 30일 이상의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은 근로자. 육아휴직급여 수급 기간 최대 1년, 육아휴직급여 신청 기간 육아휴직을 하려는 날의 30일 전까지 사업주에게 신청 육아휴직급여 신청 불가 근로자 육아휴직을 시작하려는 날 이전에 해당 사업장에서 근무한 기간이 1년 미만인 근로자와.. 더보기
5포세대·빨대족 ·이케아세대·취업깡패·9포 세대·달관세대·CGT ·e-커머스 CGT 표준화물선 환산 톤 수 를 이릅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전 세계에서 발주한 선박 수는 75척, 174만CGT입니다. 이는 국제적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 자료에 따른 것입니다. 단순 산술로 계산하면 연간 900척(75×12=900)이 되네요. 월평균 발주량을 75척으로 가정한 것입니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4월 국가별 선박 수주량이 1위라는군요. 한국 조선업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월별 수주 실적에서 1위를 유지하다가 올해 1월 한 차례 일본에 1위 자리를 잠시 살짝 내준 뒤 2월에 다시 정상을 탈환해 석 달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과연 조선 강국 한국답군요. 일본에 잠시 1위를 내준 것은 아쉽지만… CGT 기준으로 국가별 수주 실적은 한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