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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억울한 상식/시사 + 토막상식

사드 3NO SLBM 자연채무 신중년 숲새권 반수생 돈주 도매대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3NO  사드의 관한 한국과 미국의 공식 입장으로 <논의도, 요청도, 결정도 없었다>는 뜻. 하지만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방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지난 18일 회담을 가짐. 이 자리에서 사드에 대한 공식 논의는 없었지만 이날 케리는 용산 미군기지에서 미군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사드 한국 배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해 한국 내 여론을 탐색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옴. 아니 땐 굴뚝에선 절대 연기가 나지 않는 법. 만약 사드 한반도 배치가 성사된다면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이 10조원대라는 추산도 있음. 케리의 이번 방한은 북한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사형 직후 이뤄졌지만 이와는 별다른 관련 사항은 없음..

 

SL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최근 북한의 발사 실험으로 진위 여부가 도마 위에 오름. 바지선 같은 구조물을 수면 하에 감춘 채 그 위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게 논란의 요지.

신중년  60세 이상을 가리키지만, 60세로부터 몇 살까지인지는 정의 모호. 수명이 늘고 건강 상태도 좋아짐에 따라 60세를 넘어도 장년처럼 美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아 화장을 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체력을 요하는 등산 등의 운동도 즐기며 사는 것에 비유.

 

 오늘(5월 26일)  대한노인회가 법적 노인 기준을 현재 만 65세에서 70세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 노인들의 권익을 대변해야 하는 단체가 노인의 쥐꼬리만한 혜택조차 뒤로 미루려 해 의아. 어용단체인가?  이날 이와 맞물려 노인의 지하철 무임승차가 지하철 적자 요인의 적잖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보도 나옴. 타이밍이 묘하게 맞아떨어져 언론플레이를 한다는 느낌 팍팍!. 내일은 어떤 소식이 추가 될까?       

 

자연채무는 빚은 빚이지만 안 갚아도 되는 돈. 즉, 채무자 임의로 상환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돈. 

 

도매대가  통신망 이용 대가. 이동통신사업자로부터 망을 임차한 알뜰폰사업자가 그 대가로 치르는 비용.       

반수생  대학에 다니면 재수하는 대학생

숲새권  시사용어가 아닌 부동산 신조어지만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올림. 인근에 녹지공간이 풍부한 공동주택단지 를 이르는 말.

 

돈주  북한의 신흥부자 또는 신흥 부유층.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으로 일컬어지는 경제 파탄에 따른 배급시스템 와해로 <장마당>이 비공식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생필품 판매 등으로 부자들 탄생. 장마당은 우리의 시장과 같음. 큰 돈을 챙긴 일부는 음성적 주택거래나 고리대금업으로 더 큰 돈을 벌어 부호로 성장.

 

이들은 고급 음식에 사치품을 즐기며 평양에도 원정 쇼핑을 가는 등 호화로운 생활. 이들의 최대 니즈는 문화생활. 구미서도 노숙자들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듯 지구 어디나 빈부 차는 있지만 대다수가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계층이 늘고 있어 주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