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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뉴스,속보/뉴스

4000원 때문에 신세망친 남성

고작 4천원 때문에 신세 망친 30대 중반 남성.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조건만남녀에게 돈을 건네고 성관계를 맺으며,

이를 몰래카메라가 달린 안경(안경몰카)로 찍은 뒤 

인터넷에 올려 돈을 벌겠다는 삐뚤어진 욕심이 신세를 망치는 화근이 되었다.

 

돈벌이를 위해 이 남성은 수십만원짜리 몰래카메라를 구입했다는데,  

그동안 번 돈은 고작 4000원에 불과하다.

 

무단으로 동영상을 퍼서 나른 사람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본전도 못 건지고 남 좋은 일만 한 셈이 됐다.

이 남자는 지난해 6월부터 1년 반 동안 만난 14명의 조건만남 여성과의 성행위를 촬영했으며

상대 여성의 얼굴은 노출시키고 자신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한편 이 남성은 안경형 몰카의 흔들림이 심하자 자동차 키에 숨겨진 몰카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