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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착한 라면 절반의 성공

일주일을 기다려 종편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X파일 '착한 라면'편을 보았다.

기대를 적잖이 했는데 절반의 성공이다.

6개월 동안 착한 라면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니 안타깝다.

 

절반만 성공한 원인은 조미료의 일부인 ‘핵산계 조미료’를 완전히 빼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존 라면에 들어가는 핵산계 조미료보다 양을 줄이긴 했지만 넣긴 넣었다.

먹거리 X파일 팀은 라면의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한 시도를 거듭했다.
라면의 가장 큰 문제인 나르륨의 함량을 약 1900mg에서 1290mg가량으로 30% 이상 줄이고

싱거움을 매운맛으로 조절했다.

 

소금은 사람 몸에 좋은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기존 라면은 정제염)을 사용했고

튀김 기름은 해바라기씨유 40%,팜유60% 비율로 섞었다.

 

 

기존 라면은 팜유 100%다.

 

다음은 이날 먹거리 팀이 만든 라면의 재료다. 비록 맛은 기존 라면보다 못하지만 건강에는 좋은 라면이다.

 

반죽에 검은콩과 통밀 첨가

건더기 수프는 대파, 시금치 등 6가지 녹황색 채소 이용해 제조

핵산계 조미료 첨가는 0.2g에서 0.14g으로 축소 

기름은 불포화지방 89%의 해바라기씨유 4, 포화지방 50%의 팜유 6의 비율로 혼합

봉지당 나트륨은 1290mg이하로 낮춤

 

한편 먹거리 팀은 이날 만든 라면의 이름을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