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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뉴스,속보/뉴스

경주 지진, 서울도 안전지대 아니다? 전국이 흔들렸다는 경주 지진은 해저가 아닌 국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최대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역대 한반도를 통틀어도 '최강'이다. 또 고리원전과 가까워 불상사 위험도 도사리고 있는 셈이다. 지진 발생 지점이 먼바다 해저라면 지진 규모가 더 커도 쓰나미 피해만 없다면 그리 우려할 일이 아니다. 경주에서 300㎞ 떨어진 서울은 물론 중국 상하이 등에서도 진동을 감지했을 정도다. 여진도 계속되고 있다. 전국을 흔들다 못해 중국과 일본 일부 지역까지 여파가 미쳤다. 잠실 롯데월드타워도 흔들렸다는 서울과 일본은 진도2 정도였다. 얼마 전 울산 앞바다에서 일어난 지진은 해저가 진앙지였고 규모는 5.0인데, 이번 경주 지진은 진앙지가 내륙인데다 역대급이다. 어찌 보면 지진은 북상 중이어서 서울도 .. 더보기
비키니가 여성 빈혈 주범? 비키니 때문에 여성 빈혈환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웬 뚱단지냐고? 비키니 차림으로 피서철 해변에서, 수영장에서 날씬한 몸매를 과시하고 싶은 여성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강행하는 바람에 영양 부족으로 환자가 된다는 것이다. 남자들의 시선을 은근히 즐기려는 여성의 심리란 참 묘하다. 여성 모두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 비키니의 역사와 유래를 잠시 살펴보고 가기로 하자. 수영복 역사는 약 100년으로 알려져 있다. 1920년대에는 물에 젖으면 무거워지는 니트 소재의 원피스형 수영복이 유행했는데, 지금처럼 아슬아슬하게 곡선이 드러나는 스타일이 아니고 매우 올드한 것이었다. 색상은 블랙이 주류를 이뤘고 수영복 색깔에 맞춰 같은 컬러의 무릎까지 올라오는 양말을 신는 게 유행이었다. 1930년대에는 바디 라인에 맞는 .. 더보기
지하철 여성 스커트 속 몰카 촬영, 기자도 예외없다 모 언론사의 현직 기자가 지하철에서 여성의 스커트 속을 몰래 촬영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당근 현행범이지요. 그런데 도대체 이 기자님은 몰래 찍은 여성의 은밀한 부위 사진을 어디에 쓰려는 것이었을까요? 몰카 사진이 들어간 기사를 작성하려는 건 아니었을테고… 이 기자는 지하철을 타고 서울 강남 지역을 지나면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가 사복경찰의 눈에 띄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니 변명이 통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총각일까요? 아니면 기혼? 여성의 은밀한 곳을 몰래 촬영했으니 여성일 리는 없고 남자일 것입니다. 학생, 군인,교수, 일반 샐러리맨, 공무원, 기자 등 다양한 계층이 몰카의 유혹에 무너지고 있다 이처럼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카로 촬영하다 적발된 이들의 직업은 학생, 군인, 교.. 더보기
뉴욕 맨하탄 빌딩 폭발 붕괴 뉴욕 맨하탄 빌딩 폭발 붕괴 뉴스를 접하고 9·11 참사가 떠올라 가슴이 철렁했다. 9·11 때도 쌍둥이 빌딩이었는데, 이번에도 빌딩 2개 동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영화 '대부'의 주인공 알파치노가 이 지역 출신으로 알려졌다. 맨하탄(맨해튼)에는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 사고 지역은 다행히도 한인타운과는 제법 떨어져 있다니 일단 안심이다. 사망, 부상, 매몰, 실종자 중에 한국 교민은 끝까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뉴욕시장이 사고 현장에 출동해 밝힌 이 시간까지의 사고 내용은 - 현지 시간(동부시간대) 12일 오전 9시 30분(한국 시간 12일 오후 10시) 사고 발생. - 맨하탄시내 이스트할렘가 파크 에비뉴에서 주거용 건물 2개 동 폭발. - 2명 사망, 17~20명 부상 추정. -.. 더보기
남성 병역의무 합헌…남성만 병역의무 부과 합헌 2010년 11월 위헌 의견 재판관 2명 → 2011년 6월 위헌 의견 재판관 1명 → 2014년 3월 위헌 의견 재판관 無(전원일치 합헌) 남성들에게만 병역의무를 부과한 병역법 규정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헌법재판소가 재확인했습니다. 2010년과 2011년에도 같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국제정세가 불안정한 한반도에 사는 한, 남성에게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지요. 누군가는 나라를 지켜야만 하기에. 다만 여성의 사회 참여 등으로 인해 여권이 급속히 신장되면서, 남녀가 평등해진 추세를 감안해 남성만 징집 당하는 것은 남성만의 불이익이라고 판단해 헌법소원을 제기했을 것이라고 나름 추정해 보았습니다. 11일 헌재는 2011년 현역병 입영대상 처분을 받은 이모(22)씨가 병역법 3조 1항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 더보기
kt 개인정보 확인 …KT 개인정보 조회 최근 가입자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해킹당한 것으로 밝혀진 KT가 지난 8일(토) 한 일간신문 1면에 게재한 사과 광고입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한 사람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고 서운함을 넘어 화가 부글부글 치밀어 올랐습니다. '고객의 정보를 목숨처럼 여기는 KT로 거듭나겠습니다'라는 제하의 사과문 어디에도 2차 피해에 대해 보상하겠다는 대목은 없습니다. 어처구니없네요. 또 가장 최우선으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유통되거나 악용되지 않도록 회사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는데. 무슨 수로 유통과 악용을 막겠다는 말인지 납득이 가지 않네요. 업무를 제쳐 놓고 임직원을 동원해 쫓아다니게 할 수도 없을 터이고, KT가 수사권이나 법 집행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 보안시스템을 빠른 시간.. 더보기
민방위훈련 조회 마비, 예비군훈련 조회 마비 '예비군훈련 조회'사이트가 접속자 폭주로 마비됐다. 조기퇴소제 등 국방부가 예비군 훈련 변화를 예고하자 해당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접속이 급속하게 늘어나서다. 10일 오후 국방부가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을 현대화, 과학화된 장비로 진행하겠다며 예비군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자, 이날 오후 7시 현재 예비군 훈련 일정을 조회를 할 수 있는 사이트(www.yebigun1.mil.kr)는 접속자가 대거 몰려 마비됐다. 조기퇴소제 등 편의 제공 내용 - 예비군 각자의 훈련 수준을 측정해 합격하는 예비군은 예정 퇴소일보다 일찍 귀가시키는 제도. - 지난해 지역별로 10~20%가량이던 조기퇴소자가 올해는 30%로 늘어날 예정. - 훈련 중 전투복 상의를 바지 밖으로 꺼내 입는 것도.. 더보기
KT 홈페이지 해킹 1200만명 정보 유출 한국은 해킹공화국인가, 해커들의 안방인가? 이번엔 KT 홈페이지가 해킹 당해 가입자 1600만 명 중 1200만 명의 개인정보가 털리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커 일당은 빼낸 개인정보를 이용해 무려 100억 원이 넘는 부당 이득을 챙겼다. 최근 카드 3사의 역대 최대 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사고에 이어 며칠 전에는 POS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났으니 관리·감독 당국은 뭐라고 변명할지, 어떤 사후 약방문을 처방할지 궁금해진다. 보도에 의하면 KT 홈페이지를 해킹해 1600만 명의 가입 고객 중 1200만 명의 개인정보를 빼낸 전문해커 일당이 붙잡혔다.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KT 홈페이지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빼낸 뒤, 휴대전화 개통·판매 영업에 사용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 더보기
정보 유출 2차 피해 우려…개인정보 1200만건 수집 뒤 방치 무심코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내 정보가 새어 나갔다니, 생각 만해도 소름이 돋는다. 신용카드 고객정보 관리 정말 개판이다. 갑자기 모든 신용카드를 없애고 싶어진다.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등 3개사의 사상 최대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또 발생했다. 매장이라면 동네 미니 슈퍼마켓에도 있는 POS장비(Point of sales·카드결제기)에 카드를 읽히기 만해도 개인정보가 줄줄이 새어 나간 것이다.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카드결제기를 판매·관리하는 한 POS장비 관리업체가 고객정보를 특별한 보안장치 없이 인터넷 상에서 검색이 가능하도록 방치해온 것이 발단이다. 이미 이 정보를 대거 빼간 정황도 포착되면서 심각한 정보 유출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신.. 더보기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부산외대생들 살려달라 아비규환 피해 학생과 연락이 안되는 학부모와 지인들은 아래 병원으로 확인해 보세요. 부상자와 사망자가 입원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기 전에 먼저 전화로 주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울산 21세기좋은병원(052-290-2100 내비게이션- 울산광역시 북구 호계동 218-7 울산 시티병원( 052-280-9000) 내비게이션- 울산광역시 북구 연암동 1261-6 동국대학교 경주병원(054-748-9300) 내비게이션- 경북 경주시 석장동 1090-1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054-770-9500) 내비게이션- 경북 경주시 봉황로 65 울산중앙병원 내비게이션-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651-9 울산 동강병원(052-241-1114) 내비게이션-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123-3 안타까운 참사 소식을 전합니.. 더보기
황우석 줄기세포, 美 특허 등록 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 연구진이 만들었던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에서 11일(현지시간) 특허 등록됐다는 따끈따끈한 소식이 들어왔다. 미국 특허번호는 제8,647,872호이고, 특허 주요 내용은 NT-1 줄기세포주(물질특허)와 그 제조방법(방법특허) 등 두 가지다. 이는 미국이 NT-1 줄기세포주를 체세포 복제방식을 이용한 배아줄기세포로 받아들였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발명자는 모두 15명으로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과 황우석 전 교수,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 강성근 전 서울대 수의대 조교수, 류영준 강원대 의대 교수 등이다. 특허의 주요 내용은 NT-1 줄기세포주(물질특허)와 그 제조방법(방법특허)이다. NT-1 줄기세포주는 황우석 전 교수 연구진이 체세포 복제 방식.. 더보기
강원 영동 이젠 눈폭탄 오늘까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동해안 지역에 나흘째 눈이 내려 농어촌은 물론 도심도 마비될 지경이다. 폭설을 넘어 눈폭탄 수준이다. 이 시간 현재 최고 적설량이 80cm에 달한다는데, 농어촌은 더 심각하다. 이미 수도꼭지가 꽁꽁 얼어붙는 농가가 많을 것이다. 이번 눈은 습기를 가득 머금은 습설이어서 무게가 평소 눈의 서너 배애 달해 위험하다. 눈을 머리에 이고 운행 중인 차량들이 마치 정차한 것처럼 보인다. 강원도 내 41개 학교가 내일 휴업을 결정했다. 이미 휴업하거나 졸업식을 연기한 학교도 적지 않다. 습설의 무게를 못 버텨 내려앉은 비닐하우스. 강원도뿐만 아니라 경북지역서도 농가 피해가 늘고 있다. 허리가 휘도록 치우면 또 쌓이고, 다시 치우면 또 쌓이는 눈, 눈, 눈. 고립된 마을은 늘고 있지만 .. 더보기
아현고가도로 철거…과거,현재,미래 국내 첫 고가도로인 아현고가도로가 4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1968년 9월 19일 국내 최초로 설치된 아현고가도로(폭 15m, 연장 940m)가 다음 달 말까지 철거될 예정인데, 이유는 노후화에 따른 기능 저하랍니다. 이미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철거 기간에 예상되는 교통 불편은 우회도로를 이용해 덜어낼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는 서울시가 제시한 우회로입니다. 도심방면 우회 동선 ▲마포~도심방면 공덕오거리 → 만리재로 이용 → 염천교 앞 → 도심방면 진입 ▲신촌~도심방면 신촌로터리 → 성산로이용 → 독립문역 교차로 → 도심방면 진입 신촌·마포방면 우회 동선 ▲도심~마포방면 염천교 앞 → 만리재로 이용 → 공덕오거리 → 마포방면 ▲도심~신촌방면 독립문역 교차로 → 성.. 더보기
강원 영동 폭설 멈추어다오 이 시간 현재 서울 강남권엔 눈 한 송이 내리지 않는데, 강원 영동지방엔 사흘째 폭설이 내리고 있어 피해 우려가 큽니다. 이번 눈은 보통 눈이 아니라 습기를 가득 머금은 눈이어서. 그만큼 더 무거워 축사, 비닐하우스 등 농가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모쪼록 피해가 적어야 할 텐데 걱정됩니다. 특히 노약자의 인명 피해가 걱정됩니다. 폭설로 주민들은 너나없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 일부 시민들은 내 차 운행을 아예 포기하고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고, 어린이들은 폭설을 온몸으로 맞으며 등교 하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관령 일부 구간에는 벌써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는 소식입니다. 강원도 지역으로 가실 분은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떠나야 낭패를 보지 않을 상황입니다. 철모르는 아.. 더보기
사상 최대 고객정보 유출… 1억400만 건 카드사의 고객 정보 유출 사상 최대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1억 건 이상이다. USB를 이용해 불법으로 빼낸 정보의 상당량이 대출광고업자 등의 손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고객 개인정보를 카드회사별로 보면 KB카드 5300만 건, 롯데카드 2600만 건, NH카드 2500만 건이다. 총 1억400만 건이다. 발등의 불…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고객 피해 우려 신용카드 불법 복제와 차명 대출, 금융사기 등에 노출될 가능성 높아 카드 비밀번호 등 가능한 것은 모두 바꿔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울분을 참을 수 없는 점 세 가지 하나- 해커가 아닌 협력회사 직원의 소행이라는 점이다. 해킹이라면 그나마 불가항력적인 면이 있어 화가 덜 나겠지만 카드회사가 고양이에게 어물전 관리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