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산이 29만원 밖에 없다고 박박 우기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두손 두발을 다 들었다는 통쾌무쌍(?)한 소식입니다.
그렇다고 감동할 국민이 있을까요.
검찰이 전두환 일가의 은닉 재산을 밝혀내면서
백기 투항한 꼴입니다.
미납금 1672억을 내는 것은 확정되었고
가족의 분담금 비율만 미확정이라지요.
가족들은 무슨 재주로 분담금을 낼 만한 부를 축적했는지...
연희동 저택도 국가에 헌납(헌납 맞나?)하고
고향인 합천에서 낙향해 여생을 보내겠답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낙향에 반대여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뒤 현재까지 29만원으로 살 수 있었다니 부럽습니다.
최저생계비와 멀어도 너무 먼 액수로 만으로도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비법이 부럽습니다.
그 비결을 전 국민에게 전수해준다면, 사저 국가 헌납보다 나은 일입니다.
국가를 살려 낼 수 있으니 훈장도 주고 포상도 해야겠지요. (엉!)
글로벌 시상단체가 있다면 대상감입니다.(맞나?)
비법 전면 공개가 어렵다면
우선 달동네 주민들에게 만이라도 좀...
전 재산을 내놓고 앞으로 어떻게 살 수 있는지...
검찰은 현재까지 찾아낸 은닉재산 외에
감춰진 재산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을 겁니다.
국내는 물론 재산 도피가 수월한
국외 국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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