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과 그 일가가 1,672억원의 미납 추징금을
내는 것은 물론, 연희동 사저를 국가에 헌납한다니
그 속내와 진정성이 석연치 않습니다.
전 재산이 29만원 밖에 없다고 버티던 그들이
그만한 거금을 어디서 마련할 수 있는지...
이번에 검찰이 구체적 증거를 들이대기 전에
미납금을 납부하고 사저를 헌납했다면
일부나마 '자발성'과
쥐꼬리 만큼이나마 '진정성'을
인정 받았을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마치 밀린 빚을 받은 것처럼
당연하다는 반응입니다.
처남 이창석씨가 구속되고
아들은 구속될 위기에 몰리고
친구 사이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미납금 전액을 어제 납부(완납)하면서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이어서 어딘가 개운하지 않은 구석이 있습니다.
'세상만사/뉴스,속보 > 속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동욱 총장이 남긴 궁금증 (0) | 2013.09.13 |
---|---|
채동욱 검찰총장 전격 사퇴 (0) | 2013.09.13 |
7대나 전소된 8중 추돌사고 (0) | 2013.09.12 |
채동욱 검찰총장과 조선일보 (0) | 2013.09.11 |
남의 불행 나의 행복? ...후쿠시마發 먹거리 비상 (0) | 2013.09.06 |
헌정 사상 초유의 이석기 (0) | 2013.09.05 |
31표의 진실은 (0) | 2013.09.05 |
전 재산이 29만원 뿐이라더니...1672억원을 토해내겠답니다 (0) | 2013.09.05 |
서울 19개 자치구 양육수당 바닥…9월 보육대란 초읽기 (0) | 2013.09.02 |
탈선 열차 현장 복구 한창…"새벽 마무리될 듯" (0) | 2013.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