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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뉴스,속보

성 상담 내용 유출도 처벌

경기도 소재 모 종합병원의 20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성폭력 피해자인 30대 여성과의

성 상담 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 의사는 작년 가을부터 정기적으로 피해자와 상담을 해오면서 녹취한 내용을 여자 친구에게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유출자와의 친분 정도, 인원 수, 개인과 단체 등에 관계없이

이러한 유출은 경찰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처벌 대상이 되어 자칫하면 큰코다친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입니다.

 

 

해당 병원은 환자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점 등을 들어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