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서 무전으로 장시간 명령을 내리며
'행패'를 부린 경찰서장이 인사 조치됐습니다.
최근 서울 방배경찰서 박모 총경이 취임 2개월 만에
전격 경질되어 경찰대학으로 전보발령을 받았습니다.
기강 해이가 주된 이유입니다.
그는 지난 8월 중순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약 2시간가량
부하 직원들에게 무전 명령을
내리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법 행위는 아니지만 관내 교차로의 교통 정체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로
부하 직원들을 질타하는 과정에서 폭언이 오갔던 것으로 알려져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내부자 신고로 감사에 착수한 경찰청이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박 총경에 대해 인사 조치를 내렸다는데
만약 신고가 없었다면 유야무야 묻혀버릴 뻔한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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