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와 그닥
흔히들 쓰는 말 중에 '그닥'이 있다. 그닥은 '그다지'가 바른 표현이다.
"그다지 내키지 않는다." 처럼 써야 맞다.
그다지의 준말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줄여 쓰기를 좋아하는
젊은층에서 자주 쓴다.
그다지의 유의어로는 과히, 그렇게, 그토록이 있다.
억지와 어거지
'어거지'는 '억지'의 잘못이다.
"억지를 쓰지 마라." , "그런 억지가 어디 있니?"가 바른 말이다.
'억지춘향'은 있어도 '어거지 춘향'은 없는 점을 알아 두면 외우기 쉽다.
억지의 유의어로는 떼, 무리, 생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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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다와 어따
"어따 반말이야"는 틀린 표현이고 "얻다 반말이야" 또는 "얻다 대고 욕이야"가 맞다.'얻다'는 '어디에다'의 준말이기 때문이다.
'어따'는 무엇이 몹시 심하거나 하여 못마땅해서 빈정거릴 때 내는 소리로 감탄사이므로 "어따, 웃기시네" 또는 "어따, 이 자식 봐라"처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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