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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뉴스,속보

라면을 벗기다 계륵(?) 같은 라면 출출할 때 자주 먹는 라면. 싼값에 한 끼 때우기 쉽고, 조리하기 간편하고 , 빨리 먹을 수 있는 데다 맛도 좋아 인기 높은 식품입니다. 시간과 돈, 일손을 아낄 수 있는 데다, 입맛에도 딱 이어서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은 지 벌써 50년이나 되었습니다. 간식에 그치지 않고 주식으로 먹는 사람도 적잖은 편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식으로 먹는 사람들은 간식까지 합치면 아무리 적어도 하루 평균 4봉지에 달합니다. 숫자로 보는 라면 TIP 10원- 1963년 처음 생산 당시 한 봉지 가격 634원- 현재 시판 중인 라면의 평균 소비자 가격 200여 가지- 국내 판매 라면 종류 35억 개- 한국의 1년 라면 소비량 세계 7위- 국가별 판매량 세계 1위- 한국의 인구 대비 판매량 72개- 한국인.. 더보기
장성택 실각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고모부이자 북한의 2인자 장성택 행정부장이 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68세인 장성택은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고, 그의 오른팔과 왼팔인 이용하 행정 제1부부장, 장수길 부부장은 지난달 하순 반당 혐의로 공개 처형됐다. 온건파 장성택의 실각은 군부와의 파워 게임에서 밀려났기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남북관계에도 변수가 될 수 있어 주의와 경계 태세가 요구된다. 권력 이양기에서 후견인 역할을 했던 장성택이 제거된 것은 김정은 친정 체제 강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있다. 숙청은 아직 진행 중이어서 좀 더 지켜봐야 사실을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
중국서 초대형 싱크홀 참사 지난달 30일 중국에서 초대형 싱크홀(sink hole)이 발생,16명이 실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싱크홀의 규모가 지름 50m, 깊이 15~20m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크홀은 땅 꺼짐 현상으로 생긴 구멍입니다. 16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잠을 자다 졸지에 변을 당한 이번 참사는 허베이성 우안시 허우산촌에 있는 한 공장 건물에서 발생했고, 3일 자정까지 생존자를 한 명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사고 지역 인근에 철광이 있는 점을 들어 지나친 채광과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당국은 채굴은 아직 시작하지 않아 연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올해 5월 20일에도 광둥성 선전에 위치한 화마오 공업단지 앞에서 지름 10m, 깊이 4m의 규모로 지반이 .. 더보기
기초연금 받으면 낙오자? "65세에 기초연금 받으면 인생을 잘못 사신 겁니다." 내년 7월이 되면 우리나라에서는 인생을 잘못 산 노인들이 셀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게 생겼습니다. 한 인사의 망언과 65세 이상 노인인구에게 기초연금 지급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물 마시고 (갈비 뜯은 양)이 쑤시더라도 웬만하면 기초연금을 받지 않아야 인생의 낙오자라는 낙인이 찍히지 않는 세상이 될까 걱정스럽습니다. 지난 27일 전 복지부 산하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 김용하(52)위원장이 KBS 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에 출연해 "나이가 들어서 65세가 돼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면 인생을 잘못 사신 겁니다."라고 망언을 했습니다. 장수시대에 벌써 망령 드실 나이도 아니고, 더욱이 공직을 거치는 동안 국민의 세금으로 봉급을 받으신 분이 막발을 토해.. 더보기
채동욱 총장 사표 수리 오늘 오전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채 총장이 '혼외 아들 의혹'이 불거진 지 1주일 만인 지난 13일 사의를 표명한 이후 보름만입니다. 그동안 검찰 내부 반발과 함께 공직자 사찰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이례적으로 주말에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장관급인 총장직은 당분간 길태기 대검 차장이 대행합니다. 청와대는 채 총장이 법무부의 진상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서 검찰 수장 자리 공백 상태가 오래 이어지고, 이에 따른 검찰 조직의 마비 상태를 우려해 사표를 수리했다고 오늘 브리핑에서 사표 수리 이유를 밝혔습니다. 법무부가 어제 오후 채 총장에 대한 진상 조사에서 의혹을 사실로 인정할 만한 정황이 다수 확보됐다면서 황교안 법무장관이 이를 토대로 박 대통령에게 채 총장의 사표 수리를 건의했다고 밝힌 지 .. 더보기
스미싱의 끝없는 진화 날로 악랄해지는 스미싱 수법. 결혼식 초대장과 돌잔치 초대장에 이어 경찰을 가장한 출두요구통지서, 법원 등기발송 부재 중 알림 스미싱이 나타났습니다. 검찰을 가장한 출두, 경품 당첨 알림 수법 등은 고전입니다. 필자도 여러 번 받았지만 다행히 모두 당하지 않았습니다. 문자 등에 나타난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 확인한 결과입니다. 우리말 발음이 어눌한 조선족이 많았는데, 꼬치꼬치 캐물으면 신경질을 내면서 먼저 확 끊어버립니다. 사소한 부주의가 부르는 피해. 모르는 번호는 신중하게 클릭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소액결제 피해를 봅니다. 말이 소액이지 최대 30만원이 한순간에 날라갑니다. 한순간에 한순간이 자꾸 더해지면 목돈 피해를 봅니다.. 가뜩이나 경기가 좋지 않은데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영세민이나 학생 등이 .. 더보기
임진강서 월북하려던 남성 사살 오늘 임진강에서 월북을 시도하던 남성 1명이 우리 군에 의해 사살되었습니다. 軍은 40대로 보이는 이 남자의 시신을 인양했으며, 인적사항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숨진 남성은 경기 파주시 서북방 최전방 지역(임진각 서쪽 5∼6㎞ 지점 )에서 임진강을 통해 월북하려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이 지점에서 임진강을 건너면 북한 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 남성이 남쪽으로 돌아오라는 우리 초병의 통제에 응하지 않고, 임진강으로 뛰어들어 부표를 계속 잡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초병은 월북하려던 남성을 향해 K-2 등의 화기로 사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적절한 조치로 판단된다. 초병 입장에선 북한군인지 민간인인지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사건 경위와 사망.. 더보기
한명숙 전 국무총리 징역2년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0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원심과 항소심 판단이 엇갈렸고,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점을 들어 한 전 총리를 법정구속하지는 않았습니다. 16일 서울고법은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3차례에 걸쳐 불법 정치자금 총 9억여 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2010년 7월) 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항소심에서 “자금을 제공했다는 한 전 대표의 검찰 수사 당시 진술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은 사실을 오인한 것.”이라며 “피고인이 받은 금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했고 책임을 통감하지 않아 죄질이 무겁다."고 판시했습니다. 형량이 최종 확정되면 한 전 총리는 국회의원 직을 잃게 됩.. 더보기
채동욱 총장이 남긴 궁금증 결백을 주장하던 채동욱 검찰총장이 오늘 사퇴했습니다. 너무 전격적이어서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사의 표명 타이밍- 왜 법무부 감찰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서둘러 발표했나 '혼외 아들' 출국 시기- 하필이면 유전자 감식 용의 발표 직전이었나 외부의 사퇴 압력 여부- 사실 가장 궁금 ^^ 감찰 지시 이유- 검찰 조직 안정 도모 뿐이었나 채 총장 주장- 과연 조선일보의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일까 검찰총장 교체설- 선거법 기소 이후 나돌았나 더보기
채동욱 검찰총장 전격 사퇴 지난 6일 조선일보의 '혼외 아들' 보도 이후 어제(12일)까지만 해도 자신의 결백을 강력하게 주장하던 채동욱 검찰총장이 오늘 법무부의 감찰 지시 약 30분 만에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법무부의 현직 검찰총장 감찰은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그동안 채 총장의 결백 주장, 정정보도 요구, 해당 여성의 '혼외 아들 부인' 편지, 유전자 감식 추진 등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그의 낙마는 취임 5개월 10일(임기 2년) 만이고 조선일보의 보도 1주일 만입니다. 임기를 채우지 못한 12번째 검찰총장이라는 기록도 남습니다. 검찰총장 직에 오르기까지 공든 탑이 단 1주일 만에 무너진 셈입니다. 그런데 사의 표명과 '혼외 아들'의 출국 타이밍이 묘합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사실 여부를 떠나 조직에 영향을 끼친다.. 더보기
7대나 전소된 8중 추돌사고 오늘 8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포털 뉴스를 검색하니, 8중 추돌사고는 여러 번 있었지만 이번처럼 차량이 7대나 전소한 적은 올 들어(게을러서 여기까지만 검색) 없었다. 참혹한 인명 피해까지 난 적도 없었다. 승용차들에 중량이 무거운 공항버스와 1톤 화물트럭이 섞인 사고 때문일까. 지난달 8일 오전 10시 28분쯤 충북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 중부내륙고속도로(마산기점 240.6km지점)에서 11톤 화물차량이 앞서가던 스포티지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싼타페 차량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나모씨 등 1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또 지난 7월 26일 오후 3시24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방면 132km 지점 상주터널 내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8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 더보기
채동욱 검찰총장과 조선일보 채동욱 검찰총장과 '혼외 관계'로 보도된 50대 여성이 '채동욱 총장과 아무 관계없는 아이다' 라는 내용의 편지를 한 언론사에 보내 조선일보의 '혼외 아들'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조선일보의 대응이 궁금해집니다. 더보기
못 믿을 알뜰주유소 값싸면 뭐해 가짜인데... 세상에 믿을 놈 없다더니... 일반 주유소보다 싼값에 연료를 믿고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뜰주유소들이 가짜 석유를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주유기 근처 땅 속에 비밀리에 가짜 석유 탱크를 묻어 놓고 리모콘 조작으로 진짜인 양 팔고 있어 일반인들은 가려낼 방법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것이다. 알뜰주유소가 모두 그렇다는 애기는 아니다. 지난해부터 지난 달 말까지 카운트하면 4곳이 덜미를 잡혔다. 품질이 떨어지는 저질 석유를 팔다 걸린 곳은 7곳이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 민주당 오영식 의원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알뜰주유소 가짜석유, 품질부적합 적발현황' 자료에서 밝혀졌다. 지난 달 말 현재 전국에 알뜰주유소는 950여 곳이다. 문제는 가짜 석유를 버젓이 팔.. 더보기
만취상태로 지휘할 수 있나? 만취 상태에서 무전으로 장시간 명령을 내리며 '행패'를 부린 경찰서장이 인사 조치됐습니다. 최근 서울 방배경찰서 박모 총경이 취임 2개월 만에 전격 경질되어 경찰대학으로 전보발령을 받았습니다. 기강 해이가 주된 이유입니다. 그는 지난 8월 중순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약 2시간가량 부하 직원들에게 무전 명령을 내리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법 행위는 아니지만 관내 교차로의 교통 정체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로 부하 직원들을 질타하는 과정에서 폭언이 오갔던 것으로 알려져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내부자 신고로 감사에 착수한 경찰청이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박 총경에 대해 인사 조치를 내렸다는데 만약 신고가 없었다면 유야무야 묻혀버릴 뻔한 사건이었습니다. 더보기
성 상담 내용 유출도 처벌 경기도 소재 모 종합병원의 20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성폭력 피해자인 30대 여성과의 성 상담 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 의사는 작년 가을부터 정기적으로 피해자와 상담을 해오면서 녹취한 내용을 여자 친구에게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유출자와의 친분 정도, 인원 수, 개인과 단체 등에 관계없이 이러한 유출은 경찰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처벌 대상이 되어 자칫하면 큰코다친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입니다. 해당 병원은 환자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점 등을 들어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