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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신고가 속출…1월 효과? 꿩 대신 닭?

왜 코스닥시장만 후끈한가?

코스피시장(유가증권시장)이 외국인의 이어지는 순매도로 시황이 부진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1월 효과’를 짭짤히 맛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실적 우려가 불거진 코스피시장 대신 코스닥시장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놓고 '1월 효과'냐 '꿩 대신 닭'이냐  논란이 있지만 아무렴 어떠랴. 1월 효과든 꿩 대신 닭이든 투자자는 수익을 내면 그만이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투자 타이밍. 뒤늦게 막차에 올라 타 상투를 잡는 비극은 없어야 한다. 특히 테마주 매수와 매도 타이밍이 생명이다. 치고 빠지는 경험이 풍부해야 비로서 짜릿한 맛을 볼 수 있다.

 

어떤 종목이 신고가인가?
지난 22일 기준으로  에스티아이, 이글벳, 대성미생물, 원익IPS, 일신바이오,  파루, 에스티아이, 포비스티앤씨, 레드캡투어, 아이즈비전, 효성오앤비, 제일바이오, 서울반도체, 한국자원개발투자 등 14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주들의 신고가행진이 눈에 띈다. AI 테마 대장주로 꼽히는 파루는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일바이오도 3거래일 상한가 포함,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북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AI 확산 우려에 제일바이오, 이글벳, 파루를 비롯해 방역, 백신 관련 종목들은 연일 강세를 이어가며 LED, 플랙서블, 비트코인, 사물인터넷(IoT) 테마주와 함께 코스닥시장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형국이다.

실적 향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중·대형 종목도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발광다이오드(LED) 수급 개선으로 올해 실적이 큰 폭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 평화정공, 파트론, 한국전자금융,  등도 신고가 랠리를 펼치고 있다.

올 1월부터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에서백열전구 규제에 나서면서 조명용 LED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고가는 아니지만 루멘스도 LED테마에 편승해 상승 추세다.

 

당분간은 중소형주와 코스닥이 대안이다

이처럼 코스닥 종목이 신고가를 펼치고 있는 이유는 외국인들의 순매수 기조가 한몫했다는 평가다. 외국인은 올들어 이틀을 제외하고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로 일관하고 있다. 올해 외국인의 총 순매수 규모는 3247억원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코스피 변동성을 자극할만한 변수들이 확인되는 시점까지 탄력적인 지수 회복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당분간은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에 대한 투자가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2014년 1월 22일 기준 52주 신고가 종목

  종목

 현재가(원)

 등락률(%) 

 52주 신고가(원) 

 비고 

 에스티아이

 8420

 14.9

 8050 

 

 파루

 7560

 14.9

 7150

 

 포비스티앤씨

 1760

 10.0 

 1730

 

 레드캡투어

 1만7900

 5.29

 17.5 

 

 원익IPS

 1만200

 4.6

 1만50 

 

 일신바이오

 4485

 3.8

 4445

 

 아이즈비전

 1720

 3.0 

 1725 

 

 효성오앤비

 8700

 2.4 

 8910

 

 제일바이오

 4180

 2.3

 4320

 

 한국자원투자개발

 855

 2.0

 878

 

 서울반도체

 4만7000

 0.2

 4만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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