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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2014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윤성빈,이한신 스켈레톤 3차 시기

윤성빈 57초90기록.

소치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3차 시기서 16위로 4차 레이스 진출.

스켈레톤 썰매에는 제동장치가 없음. 몸의 중심 이동으로 방향 조절. 

루지 경기와 외형상 다른 점은

썰매 앞 방향에 머리가 위치함.

루지는 다리가 위치함.

 

또 루지는 뒤로 누워서 다리를 움직여 썰매의 방향과 속도를 잡고

스켈레톤은 앞으로 엎드려서 어깨를 움직여 방향과 속도를 조절. 

봅슬레이는 앉아서 경기를 진행하는 게 스켈레톤이나 루지와 다름.

스켈레톤은 경기 중 150km까지 속도가 올라감.

따라서 사전에 코스를 숙지하지 않으면 사고나기 십상.

심하면 사망까지.

 

스켈레톤은 아니지만 2010년 2월 13일 개나다 밴쿠버올림픽에 참가한 쿠마리타시빌리라는 루지 선수가

캐나다 슬라이딩센터에서 공식 훈련 도중 썰매에서 튕겨져 나가 사망.

경기 출전 하루를 앞두고 최종 훈련이었으니 드레스 리허설처럼 최선을 다했으리라.

당시 훈련 최고 속도는 130km로 알려짐.   

커브 코스에서 원심력을 버티지 못해 튕겨져 나가 쇠기둥에 머리가 총돌.

긴급구호팀의 생명 살리기 안간힘도 결국 물거품.

 

소치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3차 윤성빈의 레이스, 사진=MBC 중계화면 캡처.

 


동계올림칙에 첫 출전한 이한신의 선전. 2018년 평창올림픽에 기대. 스켈레톤 출전 선수들을 보니 시속 125km는 보통이다.

소치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3차 이한신의 레이스, 사진=MBC 중계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