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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조해리 박승희 김아랑 심석희 여자 3000m 금메달,만리장성을 넘다 명불허전이라고 했던가, 역시 심석희다. 세계 랭킹 1위다운 마지막 스퍼트, 그리고 짜릿한 역전승. 소치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심석희가 반 바퀴를 남기고 혼신의 힘을 쏟아 부으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상화에 이어 소치올림픽 한국의 두 번째 금메달이 결정되는 순간인 동시에 중국의 만리장성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또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한국의 첫 금메달의 순간이기도 하다. 이로서 한국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놓친 왕좌를 8년 만에 다시 차지했다. 조해리(28· 고양시청) 박승희(22· 화성시청) 심석희(17· 세화여고) 김아랑(19· 전주제일고)이 이어 달린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8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여자 3000m 계.. 더보기
윤석민, 볼티모어 피지컬 테스트 통과…3년 계약 확정 윤석민(28)이 오늘 새벽 볼티모어의 까다로운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해 볼티모어와 3년 계약이 확정됐다. 구단의 공식 발표만 남았다. 윤석민은 18일 볼티모어와 공식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 피지컬 테스트에서는 의학적 신체검사와 운동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볼티모어는 피지컬 테스트가 깐깐하기로 정평이 났다. 피지컬 테스트는 팔꿈치 등에 부상 경력이 있었던 윤석민의 마지막 관문이었다. 윤석민의 보장 금액은 3년 557만5000달러(약 59억원)로 알려졌지만 선발 출전 횟수에 따라 보너스를 챙길 수 있어 3년 총 1300만 달러(약 138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겨울 내내 몸을 다져온 윤석민은 이제 자신의 기량을 펼쳐 보이는 일만 남았다. 더보기
운석 금메달 가격 부르는 게 값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9·러시아 이름 빅토르 안)가 지난 15일(한국 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따낸 운석금메달 가격은 얼마나 될까? 안현수가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5초325의 기록으로 획득한 금메달은 이번 올림픽을 위해 7개 한정으로 특별 제작됐다. 세상에서 7명만 소유할 수 있다는 의미다. 소치올림픽조직위는 지난해 2월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에 첼라빈스크 상공에서 폭발한 운석 파편을 넣어 7개의 특별한 금메달 제작을 기획했다. 운석 금메달은 희소성이 있어 가격도 일반 금메달의 수십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 매체는 첼라빈스크 운석의 가격은 순금의 40배에 해당하는 g당 236만원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반 금메달에.. 더보기
윤성빈 남자 스켈레톤 16위…대단한 앙팡테리블 윤성빈(20·한국체육대학) 스켈레톤 남자 4차 레이스에서 57초11로 골인해 3차 레이스 부진 만회. 이제 겨우 19살. 경력 2년 미만의 선수치고는 엄청난 선전. 윤성빈과 이한신이 타는 썰매는 이번 대회에 선수로 출전한 브로민?의 작품. 그는 41살의 노장으로 4차 시기 기록은 56초74. 이 시간 현재 현재 2위. 특이한 점은 선수용 썰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 물론 그가 타고 레이스를 펼치는 썰매도 직접 제작한 것. 4차 시기는 사실상 결승전. 소치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우승한 러시아 알렉산더 선수 56초01 기록. 윤성빈은 1차 레이스서 57초54, 2차 레이스서 57초02, 3차 레이스서 57초90, 4차 레이스서 57초11을 기록해 1~4차 레이스 합계 3분49초57을 기록하.. 더보기
윤성빈,이한신 스켈레톤 3차 시기 윤성빈 57초90기록. 소치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3차 시기서 16위로 4차 레이스 진출. 스켈레톤 썰매에는 제동장치가 없음. 몸의 중심 이동으로 방향 조절. 루지 경기와 외형상 다른 점은 썰매 앞 방향에 머리가 위치함. 루지는 다리가 위치함. 또 루지는 뒤로 누워서 다리를 움직여 썰매의 방향과 속도를 잡고 스켈레톤은 앞으로 엎드려서 어깨를 움직여 방향과 속도를 조절. 봅슬레이는 앉아서 경기를 진행하는 게 스켈레톤이나 루지와 다름. 스켈레톤은 경기 중 150km까지 속도가 올라감. 따라서 사전에 코스를 숙지하지 않으면 사고나기 십상. 심하면 사망까지. 스켈레톤은 아니지만 2010년 2월 13일 개나다 밴쿠버올림픽에 참가한 쿠마리타시빌리라는 루지 선수가 캐나다 슬라이딩센터에서 공식 훈련 도중 썰매에서 튕겨져.. 더보기
신다운 아쉬운 4위,안현수 우승…소치올림픽 남자1000m 결승전 신다운 남자 1000m 결승전서 4위 차지.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 러시아에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 우승. 안현수에게는 6번째 올림픽 메달이자 8년 만의 올림픽 메달. 이 좋은 재목을 왜 놓쳤을꼬? 안현수의 우승 세리모니? 오열? 이렇게 큰 재목을 러시아에 공물(?)로 바쳤으니 얼마나 바보스러운 일인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빙상연맹 등에 왜 일침을 놓았는지 알 만하다. 안현수의 경기가 있는 곳에 그림자처럼 나타나 희로애락의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안현수의 여자친구. 신다운의 역주. 아쉬운 4위. 동메달과 그리 크지 않은 차이. 추월에 실패하고 페널티까지 받았으니... 더보기
신다운 결승 진출…남자1000m 소치올림픽 준결승전 이한빈과 신다운이 출전한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1조 준결승전에서 신다운이 조 2위로 결승 진출. 이한빈은 페널티 받고 탈락. 신다운은 2조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한 안현수(빅토르 안)와 우승 놓고 다툼. 더보기
김아랑 결승 진출…여자1500m 소치올림픽 준결승전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여자1500m 준결승전서 김아랑 결승 진출. 조해리는 끝까지 김아랑 지원하고 자신은 탈락하는 살신성인 대표팀 맏언니다운 역할 톡톡히. 더보기
심석희 결승 진출… 여자1500m 소치올림픽 준결승전 심석희(18, 세화여고 재학) 여자 1500m 결승 진출. 소치올림픽 여자 1500m 준결승전 1조에서 2위로 골인. 뭔가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 1997년 1월 30일생이니까 만 17세가 지난 지 채 한 달도 못미친다. 올림픽 첫 출전이지만, 눈빛에서 나이답지 않은 강렬한 투혼을 읽을 수 있기에 선전이 기대된다. 더보기
이한빈, 신다운 준결 진출, 소치올림픽 남자 1000m 준준결승전 소치올림픽 남자 1000m 준준결 이한빈, 신다운 준결 진출. 더보기
심석희 조해리 김아랑 준결 진출…소치올림픽 여자1500m예선 통과 한국은 쇼트트랙 강국의 명예를 회복 시킬 것인가. 드디어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이 시작되고… 조 예선 3위까지 준결 진출. 예선 1조 심석희, 1위 차지. 139번. 3조 조해리 역시 1위로 통과. 135번. 인코스를 파고 들어 치고 나오는 기량이 빼어난 선수. 4~5위로 달리다가 파고 나와 선두로 골인. 부상 당한 이상화 대신 출전해 기분 좋은 출발. 6조 김아랑. 136번. 전주 제일고 졸업. 전주지역 첫 국가대표다. 이로서 소치올림픽 여자 1500m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 모두 준결승 진출. 한국 선수가 시상대를 온통 차지하기를… 더보기
영국 여자 컬링선수 이브 무어헤드, 뒤태 노출사진 화제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이었던 컬링에 대한 관심이 소치올림픽 중계 방송을 통해 급속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컬링 경기 룰을 안내하는 글들이 온라인에 수없이 게재됐다. 한국 여자 대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장한 선수들은 이슬비, 엄민지, 김지선, 김은지다. 오늘(15일)은 오후 2시부터 영국전이 있었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경기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엎치락뒤치락 끝에 비록 영국에 석패했지만 악조건 속에 훈련하고도 그만한 성적이 어디인가. 컬링이 또 하나의 화제를 부르고 있다. 바로 오늘 컬링 경기에 출전한 영국 대표 선수 중 이브 무어헤드의 과거 뒤태 노출 사진이 공개되어서다. 이브 무어헤드는 1990년생, 173cm로 영국에서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또 소치에서는 실력에 미모.. 더보기
박승희를 보고 나는 부끄러웠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박승희의 경기를 녹화방송으로 보았다. 누가보아도 어이없고 슬픈 소식, 비보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선수의 실수로 박승희의 메달 색깔이 바뀌어 동메달에 그쳤다.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소치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자신의 성취를 위해 수많은 날들을 비지땀과 부상의 고통 속에서 보냈을 것을 생각하니 억울해서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 당사자에게는 미안한 표현이지만 측은하기까지 하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울컥 화가 치밀었다. 평소에 없던 애국심이 솟구쳤다. 내가 언제부터 남을 배려하고, 애국심이 있었는지, 참 별일이다. 박승희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을 황당하게 마치고 메달 플라자에서 KBS2 측과 인터뷰를 가졌다. 아래 내용처럼 답변한 것으로 기억난다.. 더보기
이상화 올림픽 2연패. 한국 첫 금 이상화 선수가 12일 2014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상화는 이날 올림픽 신기록을 2개나 수립하며 한국에 첫 금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 첫 메달, 한국 선수 첫 올림픽 2연패의 기록도 세웠습니다. 1,2차 레이스 합계에서 올림픽 종전 신기록을 0.02초 단축하며 12년 만에 세계 빙속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정말 비할 데, 견줄 데 없이 장한 대한의 딸입니다. 1차 레이스 37초42, 2차 레이스 37초28, 합계 74초70. 단일 레이스와 합계 모두 새로운 기록입니다. 이상화의 천금 같은 금메달은 모태범이 남자 500m에서 놓친 금메달 갈증을 달래주기에 충분합니다. 내일 1000m에 출전하는 모태범 선수에게도 기대를 걸며 응원합니다. 이상화는 이날.. 더보기
쇼트트랙 메달 나오나 효자 종목으로 꼽히는 쇼트트랙이 잠잠하다. 남자 1500m에 출전한 이한빈(26·성남시청)과 신다운(21·서울시청), 박세영(21·단국대) 중 한 선수도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한빈은 2분16초466으로 6위에 그쳤다. 준결승에서 넘어져 파이널B로 밀려난 신다운은 2분22초066으로 전체 10위에 머물렀고 박세영은 네덜란드 선수의 레이스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되는 바람에 13위로 밀려났다. 여자 쇼트트랙의 심석희(17·세화여고)는 다관왕 등극의 시동을 걸었다. 심석희는 500m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준준결승행을 확정지은 뒤 조해리(28·고양시청)·공상정(18·유봉여고)·박승희(22·화성시청)과 호흡을 맞춘 3000m 계주에서도 준결승을 통과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