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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화제/연예/엽기

인간과 인형의 사랑- 영화 '체온'

최근 꽤나 충격적인 내용의 일본 영화가 국내에서 개봉됐습니다.

체온-그녀의 온도인데, 줄거리와 홍보 스틸사진도 영화 제목 못잖게 자극적이고 충격적입니다.

 

 

 

 

그림 그리기가 취미인 린타로는 러브돌 이부키6년째 동거하면서 이부키와 같이 산책을 하거나 생일파티를 열어 주면서 실제 연인처럼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린타로이부키를 똑같이 닮은 여자(린코)를 발견하고 그녀의 뒤를 밟아 술집에서 일한다는 것을 알아내고 찾아갑니다.

 

 

 

 

린코는 자신과 같은 한자를 쓰는 린타로가 편하다면서 친절하게 이야기도 하고 밝게 웃어 줍니다.

 

 

 

 

린타로는 이런 린코에게 한없이 끌립니다. 그러다가 린타로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상심한 린코와 시간을 보낼 기회를 얻게 됩니다.

 

 

 

 

과연 러브돌과 6년 동안 동거해 온 린타로는 실존하는 사람 린코와 사랑하며 지낼 수 있을까요?

끝나지 않는 파랑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가타 타카오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이에 앞서 2010년 인형과 인간의 사랑을 소재로 삼은 공기인형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체온-그녀의 온도는 인간이 인형을 사랑하지만, ‘공기인형은 인형이 인간을 사랑한다는 점이 차이입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엎치나 메치나 결과는 같습니다. 성인용품 시장이 발전해 성적 욕구를 이른바 러브돌이나 섹스돌을 상대로 해소하는 인구가 많은 일본에서나 만들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식 사이트 보기  


공감버튼을 뒤늦게(2014.11.11) 달아봤습니다. '원님 행차 뒤 나팔'꼴이지만 종종 발견되는 유입로그에 비해 얼마나 공감을 얻을지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