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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억울한 상식/시사 + 토막상식

애드버토리얼 처널리즘 스턱스넷 그림자금융 레터링 로고타입

애드버토리얼(advertorial)  기사형 광고, 기사 형식을 취한 광고. 

 

미국에서는 광고비를 받고 쓰는 신문과 잡지의 홍보성 기사를 말하고, 영국에서는 뉴스 기사인 것처럼 보이도록 제작된 광고를 뜻함. 애드버타이즈먼트(advertisement:본문 광고)와 에디토리얼(editorial:편집기사)의 합성어. 메이저 언론 매체보다는 마이너 언론에서 관행으로 더 고착화 될 가능성 큼.

 

기업이 언론의 눈치를 보는 한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관행. 반대로 수익에 급급한 마이너 매체들도 광고 수주나 협찬을 받기 위해 기업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고는 아무도 장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관행이 일반화 되기 어려운 특이한 사례에 불과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처널리즘(churnalism)  비슷비슷한 뉴스를 대량 생산하는 언론의 행태를 꼬집는 말.

 

제품을 대량 찍어낸다는 뜻의 <천 아웃·churn out>과 <저널리즘·journalism>을 합친 신조어. 비슷비슷한 뉴스를 대량 생산하는 언론의 행태를 꼬집는 말. 예를 들면, 원빈 이나영 결혼 보도가 나오면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경쟁적으로 앞다퉈 보도하는 것.

 

이 과정에서 왜곡, 과장, 오보가 종종 나와 말썽이 나기도 함. 정부기관이나 과학자가 발표한 내용을 언론들이 그대로 받아쓰는 행태도 포함. 최근 포털들이 처널리즘 정화에 들어간 모습을 보임. 즉, 전송된 기사를 최근 시간 순으로 게재하던 시스템에서 벗어나 완성도가 높은 기사들을 앞에 싣고 나머지는 <外 0건> 식으로 게재. 뒤늦게나마 다행(?)  

 

스턱스넷(stuxnet)  미국이 과거 이란 핵개발 프로그램을 공격하는 데 활용한 사이버 무기. 

 

지난 5월 30일 미국이 스턱스넷과 유사한 컴퓨터 바이러스로 북한 핵시설에도 공격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 스턱스넷은 2010년 처음 발견된 컴퓨터 바이러스. 공항·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진 악성코드특정 조건을 갖춘 컴퓨터와 네트워크만 공격, 순식간에 기능을 마비시킴.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System)  은행이 아닌 기관이 유사한 신용중개기능을 수행하는 것.

 

은행과 유사한 기능을 하면서도 예금보험과 같은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없음. 감독 당국의 규제 수준이 낮아 시스템 리스크를 초래할 가능성 큼. 광의의 그림자금융에는 머니마켓펀드(MMF)·집합투자기구·증권기관·여신전문기관·자산유동화회사 ·대부사업자·신탁계정 등 포함.

 

레터링(lettering광고 등에서 시각적 효과를 고려한 글자 디자인을 말함.

 

원래 뜻은 글자를 쓰는 것. 기존의 서체로는 잘 표현하기 어려운 디자인을 위하여 글자를 개발하는 것. 캘리그래피(손글씨)는 책표지에 많이 쓰이고,  로고타입은 당연 로고디자인에 이용됨.  

로고(logo)

 

두 개 이상의 문자 이용해 특별하게 디자인하거나 레터링한 것. 로고타입(logotype)은 같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