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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억울한 상식/시사 + 토막상식

그렉시트 브릭시트 초혼연령 크로스오버 조혼인률 9포세대 하여가

초혼연령 첫 결혼 당시 나이 혼인  인구 1000명당 혼인율   조이혼  인구 1000명당 이혼율  

 

서울시민의 초혼 연령이 30세를 넘어섰다고 한다. 지난해 서울시민의 남녀 평균 초혼 연령을 20년 전인 1994년에 견주면 남성은 4.2세, 여성은 4.9세 늘어나 남성은 32.8세에, 여성은 30.7세에 첫 결혼을 했다. 

 

청년들의 주머니 사정이 취업난으로 악화되면서 연애와 결혼을 미루고 있는데서 기인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래도 <3포세대>보다는 낫다고 볼 수 있다. 결국 결혼을 하긴 하니까. 3포 세대는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를 말한다.  이상은 서울시가 공개(2015년 5월 27일)한 자료다. 

 

그런데 왜 조이혼률이나 조혼인율 같이  낮설고 조금은 어려운 용어를 쓰는지 모르겠다. <조>는 1000을 의미한다. 한자 세대가 아닌 경우 더 이해하기 힘들다. 차라리 1000명당 이혼율(조이혼률), 1천명당 혼인율(조혼인율)이라고 쓰면 얼마나 쉬울까. 아니면 수학부호 퍼밀(permill ,)을 쓰던지. 퍼밀은 천분율을 나타내는 기호다.                 

 

 

                                 <3포세대, 5포세대, 7포세대, 9포세대, 취업9종세트> 관련 글 보기

 

지난해 혼인 건수는 30만5500건으로 지지난해 와 비교하면 5.4%인 1만7300건 줄었다(2015년 4월 23일 통계청 발표). 2004년 30만8600건 이후 최저치다.

 

엑시트(Exit)  벤처기업이 사업을 궤도에 올린 뒤 회사를 대기업 등에 매각해 자금을 회수하는 것.  

 엑시트는 다른 창업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해 생태계를 선순환시키는 구실을 함.

  

브릭시트(Brixit)  Britain(영국) + Exit의 합성어

 

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를 뜻하는 용어로, 2012년 6월 연간 80억 파운드(14조원)에 달하는 분담금과 EU가 규정한 금융·노동·농업 등 불필요한 규제로 실업률이 높아지는 등 영국 경제가 피해를 입는다는 인식이 팽배, EU에서 탈퇴하자는 움직임이 거세지면서 확산된 반(反)EU정서에서 유래된 신조어. 영국은 독일 등과 함께 EU의 대장國임을 자처해왔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특히 유럽 경제 위기 앞에서는 국가의 자존심이고 나발이고 없다는 것. 

 

이에 불안해진 글로벌 은행들이 2012년 연말쯤부터 영국 브릭시트에 대비해 런던의 지점들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나 프랑스 파리로 이전을 추진. 영국은 연간 부담금과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지만, 반면 절반가량을 EU에 의존하고 있는 수출 실적에 크게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음. 게다가 역내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돼 이중 타격 불가피.     

 

그렉시트(Greekxit)  Greece(그리스)와 Exit(퇴장·출구)의 합성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의미하는 신조어. 그리스는 국가채무불이행을 뜻하는 디폴트를 이미 선언한 상태. 

 

크로스오버(Crossover국악창법으로 대중가요를 부름 

 

국내에서는 국악과 랩을 믹스한 서태지와아이들의 <하여가>가 대표적으로 꼽힘. 음악의 크로스오버는 여러 가지 장르가 교차한다는 의미로, 농구의 크로스 오버와는 다름, 재즈·록·팝 등 여러 스타일의 음악을 혼합한 연주 형식임. 해외에서는 1960년대 후반 트럼펫 연주자 <마일스 데이비스>가 재즈와 록을 접목 시켜 선보이면서 <재즈록>으로 불리는 퓨전재즈가 그 시발점이 됨. 재즈록은 <록재즈>’라고도 부름. 국내에서는 1990년대에 하여가 등 국악을 이용한 크로스오버 음악이 시도됨.   

 

이 블로그 <http://blog.naver.com/kulamoon/220373224582 >를 검색하면 크로스 오버 음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