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전 재산 28만원 남았어.” 전직 대통령의 설화(說話)와 설화(舌禍)
지금은 권좌에서 물러나 별로 하는 일 없는 모 전직 대통령이 오랜만에 그린 행차를 했습니다.
간만이어서인지 구슬땀을 흘리며 신나게 퍼팅질을 했습니다.
라운딩을 하며 “나이스 샷” 찬사를 여러 번 들었습니다.
국민의 시선을 의식한 그는 넓어지는 코 평수를 관리하며 혼잣말로
“음~ 나 아직 살아 있네”를 연발했습니다.
신이난 그는 캐디에게 팁을 주었습니다. 통 크게(?) 1만원이나 주면서 한마디 했습니다.
“나 이제 전 재산이 28만원 남았어.”
누가 그 말을 믿을까요? 전 재산이 29만원인, 아니 28만원뿐인 그가 지금도 돈을 펑펑
쓰고 있는데...
설화(說話)에 나오는 화수분이라도 감춰두고 혼자만 재물을 꺼내 쓰고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써도 써도 줄어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든 재산을 통털어도 30만원이 안된다고 국민을 기만한 그가
설화(舌禍)를 당하지 않는다고 아무도 보장 못합니다.
이미 그의 처남은 구속되고, 금쪽같은 아들은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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