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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억울한 상식/신조어/유행어

화이트 워싱, 에이포 허리, 낄끼빠빠

 에이포 허리

허리에 A4 용지를 세로로 대었을 때 허리가 보이지 않는 것을 말함.  지난해 스웨덴에서 성형수술 전문 모델로 활동하는 픽시 팍스(현재 26세)라는 여성이 허리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갈비뼈 6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있다. 1억5천만 원이 들어간 수술 후 허리 사이즈는 16인치(40㎝)로 줄었다고 한다.  

   

화이트 워싱(White washing)

캐릭터에 상관없이 백인을 캐스팅하는 것을 말함.

다음은 국내 언론들이 CNN의  8월 1일(현지 시간) 보도를 인용해 전한 내용임.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미국 유니버설에서 제작 중인 판타지 스릴러 '만리장성'(The Great Wall)의 주인공 역을 맡아 화이트 워싱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중국인이 아닌 백인인 캐스팅됐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이다. 

 

영화 만리장성은 15세기 중국을 배경으로 만리장성 건설에 얽힌 미스터리를 푸는 작품으로, 연출은 중국의 거장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이 맡고 있다.  

 

종전에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각색한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셸'의 일본인 '구사나기 모토코 소령' 역에 스칼릿 조핸슨이 캐스팅 됐고, 혼혈 중국인 전투기 조종사가 나오는 '알로하'의 주인공으로 초록색 눈과 금발을 지닌 엠마 스톤이 맡아 논란이 일었었다.

 

낄끼빠바

질 곳에는  져야 한다는 의미. 즉 낄만한 자리에는 참석하고 빠져야 하는 자리에는 눈치껏 안 간다는 말.

 

노쇼(no show)족

예약을 자기 마음대로 취소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은 사람을 일컬음. 요즘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공연장이나 음식점에 예약해놓고 임의로 펑크를 내는 경향이 확산된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