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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다이어트

동네 치과 전문과목 알 수 있다

동네 치과에 가면 치과의사 한 명 또는 한두 명이 만능에 가까운 진료를 한다.

가볍게는 잇몸 염증과 치아 미백, 발치, 봉니 등 충치 관련 치료를 한다.

치열 교정, 브릿지와 틀니도 한다.

나아가 잇몸 수술, 신경 치료와 절단, 임플란트까지 모두 친료한다.

 

글쓴이는 아직 국내 대학 중 임플란트과를 개설한 곳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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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하지 하지 않는 게 없을 정도다. 이쯤이면 만능이라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치과의사마다 전공이 있고, 진료에 우수하거나 취약한 분야가 있을 것이다. 진료 장비도 제각각일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방문자는 아무리 담이 커도 선뜻 물어볼 수 없는 분위기다.  

 

올해부터는 동네 치과의원에서도 진료를 받기 전에 미리 전문과목을 알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의원급 치과에도 간판 등에 진료과목 표시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표시가 허용된 진료과목은 총 10개다.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구강내과   구강악안면 방사선과   구강병리과   예방치과

 

이에 따라 앞으로는 치과 환자가 의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300병상 이상을 갖춘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등에서만 진료과목 표시가 가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