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치과에 가면 치과의사 한 명 또는 한두 명이 만능에 가까운 진료를 한다.
가볍게는 잇몸 염증과 치아 미백, 발치, 봉니 등 충치 관련 치료를 한다.
치열 교정, 브릿지와 틀니도 한다.
나아가 잇몸 수술, 신경 치료와 절단, 임플란트까지 모두 친료한다.
글쓴이는 아직 국내 대학 중 임플란트과를 개설한 곳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잘못된 상식이라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진료하지 하지 않는 게 없을 정도다. 이쯤이면 만능이라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치과의사마다 전공이 있고, 진료에 우수하거나 취약한 분야가 있을 것이다. 진료 장비도 제각각일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방문자는 아무리 담이 커도 선뜻 물어볼 수 없는 분위기다.
올해부터는 동네 치과의원에서도 진료를 받기 전에 미리 전문과목을 알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의원급 치과에도 간판 등에 진료과목 표시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표시가 허용된 진료과목은 총 10개다.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구강내과 구강악안면 방사선과 구강병리과 예방치과
이에 따라 앞으로는 치과 환자가 의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300병상 이상을 갖춘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등에서만 진료과목 표시가 가능했었다.
'의료/건강/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대야 건강관리 (0) | 2016.07.31 |
---|---|
유아 포경수술과 우멍거지 이야기 (0) | 2015.08.22 |
비문증 방치하면 큰코 다친다 (0) | 2015.08.14 |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하면 1만3000원 (0) | 2014.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