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서울도 안전지대 아니다? 전국이 흔들렸다는 경주 지진은 해저가 아닌 국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최대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역대 한반도를 통틀어도 '최강'이다. 또 고리원전과 가까워 불상사 위험도 도사리고 있는 셈이다. 지진 발생 지점이 먼바다 해저라면 지진 규모가 더 커도 쓰나미 피해만 없다면 그리 우려할 일이 아니다. 경주에서 300㎞ 떨어진 서울은 물론 중국 상하이 등에서도 진동을 감지했을 정도다. 여진도 계속되고 있다. 전국을 흔들다 못해 중국과 일본 일부 지역까지 여파가 미쳤다. 잠실 롯데월드타워도 흔들렸다는 서울과 일본은 진도2 정도였다. 얼마 전 울산 앞바다에서 일어난 지진은 해저가 진앙지였고 규모는 5.0인데, 이번 경주 지진은 진앙지가 내륙인데다 역대급이다. 어찌 보면 지진은 북상 중이어서 서울도 ..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4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