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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블로그 스토리/히스토리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1년, 아직도 걸음마 무턱대고 글만 쓰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었다. 사실 난 블로그와 카페의 개념조차 제대로 모른 채 블로그를 개설했다. 다만 그때, 남의 글을 보려면 카페는 카페별로 회원에 가입해야 하고, 회원 등급 등에 제약이 있어 불편한 반면 블로그는 이런 제약이 없는 데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낮은 점을 염두에 두었다. 가입형과 설치형 블로그가 있는지도 몰랐었다. 남들도 불편, 불안감 없이 나의 글을 읽게 하고 싶어 블로그로 결정하고 남의 블로그들을 무수히 보다가 '어느 포털사이트의 블로그를 선택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봉착했다. '인생은 태어나고 죽는 것만 빼고는 모두 선택의 연속'이라더니, 이런 제기랄. 사랑스러운(생긴 건 험상궂은 산적) 후배가 티스토리 블로그가 퀄리티가 높다나. 암, 그렇다면 퀄.. 더보기
다음 많이본글 전문지식 없어도 선정된다? 다음 '많이본글'에 선정되면 블로거는 커다란 힘을 얻는다. 심혈을 기울인 포스팅일수록 좋은 결과가 없으면 맥이 빠진다. 해박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쓴 글, 이색적인 풍경이나 이야기, 남보다 빨리 올린 정성스러운 글 등 많이본글이 되는 경우의 수는 다양하다. 필자는 블로거라고 자칭하기조차 창피할 정도로 전문지식이나 이색, 정성과는 거리가 먼 그저 그런 블로거다. 그런데 '이슈와 타이밍'만으로도 많이본글에 선정되는 경우가 있다. 이슈와 타이밍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하나는 방금 이슈가 된 내용에 맞춰 발 빠르게 포스팅한 글이 성공한 것이고 또 하나는 이미 포스팅한 글이 이슈를 타고 새롭게 부각되는 경우다. 지나고 보니 값진 경험이 된 사례를 소개한다. chapter 1. 오래전 포스팅해 놓은 글이 이슈를 .. 더보기
나에게도 티스토리 초대장이 오다니… 얼마 전부터인지 컴퓨터가 시원찮아지기 시작했다. 악성 코드에 감염된 것 같았다, 한글이 깨지고 웹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더니 끝내 자주 멈춘다. 부팅은 되지만 '식물 컴퓨터'가 따로 없었다. 바이러스를 체크하고, 클리너 프로그램을 돌려보고, 조각모음과 디스크 정리를 하는 등 안간힘을 썼지만 속수무책이었다. 그래서 지난 5월에 올린 글은 4건뿐이다. 마지막 글을 올린 게 5월 24일이었으니까 20일 만의 포스팅이다. 컴퓨터가 버벅거릴 땐 최후 수단인 포맷이 약인 줄 알면서도 귀차니즘 때문에 차일피일 미뤘다. 게다가 한글을 셰어웨어로 쓰고 있던 터라 망설이다가 결국 포맷을 감행했다. 윈도우와 이제는 유물에 가까운 정품 한글 2007을 깔았다. 한글 2007이 싫증나 그동안 한글 2013 se+ 셰어웨어를 사용.. 더보기
알쏭달쏭 검색 노출,유입로그,검색어 띄어쓰기 소인의 보잘것없는 블로그 글 가운데 하나인 가 얼마 전 티스토리 블로그 '메인'에 선정되고, 다른 글 에 '많이본글' 마크가 찍히면서 무심하던 유입로그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메인'에 선정된 세월호 관련 글은 홧김에 쓴 졸작이었습니다. 티스토리 측에 감사하고, 개인적으로 흐뭇한 일입니다. 또 언제부터인지 주로 주식투자자들이 검색한 것으로 보이는 '차바이오앤 거래정지'와 '차바이오앤 거래정지일'이라는 유입로그가 부쩍 늘기 시작하더니, 이젠 아예 유입로그 페이지마다 가득합니다. 유입로그를 클릭해 몇 번 따라가 보다가 알 수 없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지난 4월 30일과 이달 7일의 유입로그 페이지 중 일부를 미리 짜깁기해 놓았지만 게을러서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여담이지만, 안타까운 것은 정작 인적.. 더보기
내 글이 티스토리 메인에 소개되다니, 어허허 지난 18일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동영상' 스미싱 문자를 받고 울화가 치밀어 글을 올렸다. 온 국민의 비통함과 관심에 편승해 악랄하고 추악한 돈 벌이에 나선 보이지 않는 그들을 때려죽이고 싶도록 얄미운 충동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진소위 충동적인 글과 조악한 사진이었다. 그런데 이변이 일어났다. 3일 후부터 티스토리 메인에 소개되고 있다. 아래처럼 티스토리 운영자가 메일을 보내주었다. 개인적 '경사'지만 예기치 못해 메일을 뒤늦게 발견하고 답글을 작성해 전송했다. 홧김에 쓴 졸작이어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 오타도 났다. 댓글에 댓글 달기 부분에 '놀랍고'가 '늘랍고'로 됐다. 한걸음에 티스토리 홈 메인으로 달려가 보니 필자의 글이 눈에 띄었다. 다른 글도 아니고 하필 세월호 글이 메인에 오르다니.. 더보기
초보 블로거의 작은 시련 큰 기쁨 먼저 감사 드립니다 한 달도 못 미치는 기간에 보잘것없는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이 3000명을 돌파했습니다. 과욕 탓에 카테고리만 주렁주렁 달아 놓고 알찬 컨텐츠는 미흡한 블로그여서 실망하신 분들도 많으셨을 겁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찾아가 보고 싶은 블로그, 유용한 블로그로 만들어 보답하겠습니다. 초보 블로거의 고군분투기입니다 블로그가 좋을까, 카페가 좋을까. 다음이냐, 네이버냐. 더 나은 곳은 없을까. 주위에 조언 구하고 나름 생각해보고...깜냥도 안되는 주제에 뭘...망설이기도 하고... 그냥저냥 얼마큼인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인터넷 서핑 중 썩 괜찮아 보이는 글을 발견하고도 무심코 지나칠 뻔하다가 접속 흔적을 역추적해 티스토리 블로그라는 걸 알게 되어 가입하기로 작정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