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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억울한 상식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큰 나라 경복궁 면적의 약 130%(0.44㎢). 인구 약 1000명. 군대와 방송국, 금융기관, 통신 시설을 갖추고 독자적 화폐도 발행한다. 언어는 이탈리아어를, 화폐는 유로화를 사용한다. 이 나라 이름은 바티칸 시티(Vatican City). 수도는 바티칸이다. 교황이 임명하는 정부의 각료도 있다. 바티칸시티는 이탈리아의 전 수상 무솔리니와 맺은 '라테란 협약'에 따라 이탈리아에서 독립해 정식 국가로 승격됐다고 한다. 이 나라 위치는 이탈리아 수도인 로마의 교황청이다. 국가 속에 국가가 있는 셈이다. 무슨 샵·인·샵도 아니고 ㅋ ㅋ 교황청은 잘 알려진 대로 교황을 보좌하여 전세계 가톨릭 신도를 통치하는 중앙기관이다. 다음으로 작은 나라들을 살펴보면 모나코(2㎢). 나우루(21㎢). 투발루(26㎢). 산마리노(.. 더보기
시크(Chic), 시크하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 '시크하다'의 시크는 영어 단어 Chic에서 나왔다. 시크한 표정, 시크한 넘, 시크한 뇬, 시크남(男) 변신, 시크녀(女) 변신 등 … 이처럼 쓰인다. 사전적 의미는 '세련되고 멋있다'이다. 패션계에서는 도시적이고 깔끔한 옷차림을 언급할 때 쓰이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냉소적'이라는 의미의 영어 '시니컬(cynical)'에서 '시크하다'라는 표현이 유래됐다고 보기도 하는데,그렇게 보시면 '아니, 아니 아니 되옵니다'. 더보기
설 명절 전통시장 쇼핑법 "채소, 육류, 어패류 순으로 쇼핑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및 선물용 식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올바른 식품 구입 및 운반 요령 등을 소개했다. 식품 구입할 때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부터 채소·과일류,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등의 순으로 구매함으로써 장시간 실온 보관으로 인한 식중독균 증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육류, 생선류, 과일·채소류 등 신선식품을 선택할 때 관능적으로 신선하고 오염되지 않은 식재료인지 등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식품별 선택요령 ▲육류는 지방이 하얗고 육즙이 겉으로 나와 있지 않은 것 ▲생선류는 아가미가 선명한 암적색이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훼손되지 않은 것 ▲과일·.. 더보기
혹시 당신도 호갱님? 호갱님은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고객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호구와 비슷한 뜻이다. 간단히 말하면 호구+고객의 합성어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구매할 떄 출고가를 모두 주고 사는 고객을 호갱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반면 몇 십만 원 더 싸게 구매하는 손님은 똑갱이라고 부른다. 스마트폰 라이프 사이클이 짧아 신상품도 출고 서너 개월 이후면 가격이 뚝 떨어지는데 이를 모르고 출고가대로 사는 고객과 이 같은 유통구조를 잘 알고 낮아진 가격에 사는 고객이 구별되면서 호갱님과 똑갱님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 신조어를 활용한 스마트폰 판매사이트도 생겼다. 이름하여 호갱님 우리 호갱님이다. 더보기
세계 첫 TV기상캐스터와 찰스 왕세자 세계 최초 기상캐스터는 영국인 조지 코윌링이다. 세계 최초 TV 기상예보는 BBC방송이 도입했다. 공군 출신인 코윌링이 1954년 1월 BBC 기상예보에 기상캐스터로 등장하는 순간 두 가지 새로운 기록이 동시에 탄생했다. BBC 역시 명불허전이다. 재미있는 일은 영국 찰스 왕세자(65)가 2012년 5월초 BBC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했다는 사실. 이날 찰스 왕세자의 기상예보는 생방송으로 중계됐으며, 시종 여유 있는 모습으로 준비된 원고 내용을 무난하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더보기
폭설 내려도 스키장에 인공눈 뿌리는 이유 스키장에 가면 인공 눈을 뿌리는 모습을 드물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폭설이 내린 다음날과 폭설이 내리는 당일에도 제설기로 눈을 만들어 뿌린다. 충분히 자연 눈이 쌓였는데도 일부러 돈을 들여 눈을 뿌리는 이유는 뭘까? 비밀은 인공 눈이 자연 눈보다 스키나 보드를 타기에 더 좋다는데 있다. 인공 눈은 자연 눈보다 서로 엉켜 붙는 결집력이 좋아 마찰력이 높아져 스키 등의 활강 속도와 회전력을 높여주기에 많은 돈을 들여서 제설기를 이용해 눈을 만드는 것이다. 스키 타기에 좋은 눈은 영하 3도 이하. 습도 70% 이하에서 만들어진다. 최근엔 일부 눈썰매장에서도 제설기를 이용해 인공 눈을 만들어 뿌리기도 한다. 보통 제설기 한 대는 한 시강 동안 약 20톤의 물을 눈으로 만들어 낸다. 인공 눈의 마찰력이 높은 것.. 더보기
느낌 아니까 …2013 최고 유행어 2013년 최고 유행어로 '느낌 아니까!'가 뽑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30대 성인남녀 1,102명을 대상으로 ‘2013 올해의 최고 유행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다. 느낌 아니까!는 55.6%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개그콘서트의 뿜엔터테인먼트 코너에서 개그우먼 김지민이 유행시킨 이 말은 깐깐한 것 같지만 허점이 많은 여배우 역할을 통해 인기몰이 중이다. 다음은 개그콘서트의 황해 코너에 나오는 ‘고객님, 당황하셨어요?’가 33%로 2위에 올랐다. 이 말은 보이스 피싱 풍자와 함께 영화 ‘황해’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팬택 베가 TV CF에서 이병헌이 내레이션 한 ‘단언컨대’는 27.5%로 3위에 랭크됐다. 2013년 유행어 1위는 개그우먼 김지민의 "느낌 아니까!" 다음으로 ‘잠시만요,.. 더보기
핸드폰 깨진 액정도 돈 된다 깨진 액정 버리면 바보 액정 깨진 스마트폰 번호이동할까? AS센터 찾아가 돈 내고 액정 교체할까? 약정 기간이 많이 남은 경우 번호이동을 하면 위약금과 번호이동 비용을 이중으로 부담해야 한다. 어쨌든 이마저만한 이유로 스마트폰 액정을 유상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면, 만만찮은 비용이 부담스러워진다. 하지만 파손 액정을 매입하는 곳에 팔면 교체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 그냥 무용지물로 취급해 버리면 현금을 버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 깨진 액정을 팔려면 그 액정이 내손 안에 있어야 한다. 인터넷 검색창에 ‘깨진 액정’이나 ‘파손 액정’을 치면 매입업체 광고가 많이 나온다. 인터넷 제시 가격과 실제 매입 가격이 비슷한 양심적인 업체를 찾는 옥석가리기 노력은 해야 한다. 액정 교체 후 깨진 액정을 달라고 당당하게 요.. 더보기
소방관 계급 어렵지 않다 화재 관련 뉴스를 접할 때 종종 나오는 소방관들의 계급이 헷갈립니다. 얼핏 보기엔 복잡하지만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낮은 계급에서 높은 계급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소개합니다. 소방사 시보(試補)- 어떤 관직에 정식 임명되기 전에 실제로 그 일에 종사하여 익히는 일. 또는 그런 직책. 소방사 - 소방관이 갓 되신 분들입니다. 소방교 - 현장에서 중요한 일을 많이 맡으며 보통 반장이라고 부릅니다. 소방장 -119안전센터 부센터장 등을 맡습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입니다. 소방위부터 간부급입니다. 소방간부학교를 졸업하면 소방위로 임용됩니다. 소방위 - 소방서 주임(담당) 또는 119안전센터장이나 부센터장입니다. 소방경 - 소방서 과장, 팀장이나 119안전센터장으로 활동합니다. 소방령 - 소방서 과장직.. 더보기
아는 것과 보는 것과 겪는 것은 다르다- 보석같은 말과 글-1 ※ 좋은 글과 말을 입수하는 대로 추가, 공유하겠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행동하는 만큼 얻는다.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 내리사랑 만한 치사랑은 없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뜻 보기 心相이 인상이다. 인상은 心相의 거울이다. 아는 것과 보는 것과 겪는 것은 다르다. 노래는 입으로 부르면 입으로 듣고, 마음으로 부르면 마음으로 듣는다. 보석같은 말과 글-2 보기 결혼은 소유관계가 아닌 공존의 시작이다. 기록은 사라져도 기억은 남는다. 적자생존(적者生存·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뜻으로, 블로거에게 해당하는 새로운 격언) 멈춤을 알면 위험도 멈춘다. 칭찬과 정성이 반찬 맛을 좌우한다. 더보기
베르테르 효과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이나 자신이 롤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 등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주인공 베르테르가 연인 로테에게 실연당한 뒤 권총으로 자살하는 내용이 있는데, 이 책을 읽은 유럽의 젊은이들이 이를 모방하여 권총 자살이 유행처럼 퍼져 나간 데서 베르테르 효과라는 말이 유래됐다. 더보기
그다지와 그닥, 억지와 어거지 그다지와 그닥 흔히들 쓰는 말 중에 '그닥'이 있다. 그닥은 '그다지'가 바른 표현이다. "그다지 내키지 않는다." 처럼 써야 맞다. 그다지의 준말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줄여 쓰기를 좋아하는 젊은층에서 자주 쓴다. 그다지의 유의어로는 과히, 그렇게, 그토록이 있다. 억지와 어거지 '어거지'는 '억지'의 잘못이다. "억지를 쓰지 마라." , "그런 억지가 어디 있니?"가 바른 말이다. '억지춘향'은 있어도 '어거지 춘향'은 없는 점을 알아 두면 외우기 쉽다. 억지의 유의어로는 떼, 무리, 생떼가 있다. 2014/09/29 모꼬지 암글 헛가게 고갱이 어깃장 들머리 길머리 2014/07/16 내리사랑 해웃돈 놀음차 알천 매팔자 언덕밥 눈칫밥 귀잠 뱃바람 우듬지 잡도리 2014/06/23 집들이 집알.. 더보기
2013 채용시장 신조어 기업들의 채용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달라진 세태를 반영하는 새로운 말들이 탄생하고 있다. 이른바 신조어다. 2013년 채용 시장을 보여주는 구직자들의 신조어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정리했다. ◆ 슈퍼고졸 고졸 채용 문화가 확산되면서, 대졸자들도 뚫기 어렵다는 대기업, 공기업 등의 입사에 성공한 ‘슈퍼고졸’의 취업성공 스토리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출신 등 일찍부터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왔거나 자신만의 스토리와 끼 등의 차별성을 갖춰 취업에 성공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슈퍼고졸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실제 다수의 고졸자들은 좁은 입지에서 일자리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거나, 취업 후에도 대졸자와의 차별 등을 못 이겨 결국 다시 진학을 준비하고 있어 고졸자들 .. 더보기
라면,어떤 게 가장 많이 팔릴까 신라면 14.9%, 짜파게티 7.6%. 당분간 순위가 뒤바뀌지 않을 라면의 시장 점유율입니다. 라면 출시 50돌을 맞은 올해 전국에서 가장 인기 높은 라면은 신라면으로 밝혀졌습니다. 1위와 2위의 차이가 100%에 육박합니다. 최근 한 라면 생산 기업이 국내 주요 라면 업체의 올 1~7월 매출 자료를 토대로 조사했는데, 조사한 업체가 해당 라면을 만드는 곳이네요. 더보기
밥물림과 모성애 밥물림은 아기에게 처음 밥을 먹일 때 체하는 등의 탈이 나지 않도록 밥을 미리 씹어서 아기에게 되먹임을 이르는 말입니다. 모성애가 묻어나는 순수한 우리말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