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돈 이직 메이저 리그급 썸네일형 리스트형 얘들아, 불만없는 직장은 없단다 이름만 대면 아는 메이저 리그급 회사에서만 근무하다가 '휴식 기간(?)'을 거쳐 먼저 회사의 한 부서보다도 총원이 적은 마이너 리그급 회사의 임원으로 온 지 10개월째다. 이곳은 총원뿐 아니라 역량도 뒤진다. 모든 게 '엉망'에 가깝고 1인 2~3역을 해야 하는 악조건이다. 구성원들의 애사심, 충성심을 기대하기 어렵다. 성실한 근무 자세도 주문하기 어렵다. 구성원들이 평생 직장 개념이 전혀 없다는 말이다. 그들이 말하는 소위 '점핑(좋은 대우를 받고 이직)' 기회만 노리고 있다. 회사가 번듯하지 못한데서 비롯되는 이 같은 문제점을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했다. 꽤 괜찮은 직장에서만 근무했었으니까. 짜임새가 있는 회사와 없는 회사의 차이 비교 대상이 적절하지 않지만 삼성전자나 현대기아차, 구글코리아처럼 동종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