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카메라 케이블티브이 횡포 갤럭시 줌2 케이블방송 인터넷 무료 유혹 케이블tv해지 해피콜 DSLR 케이블티브이 재약정 안테나선 단자 공청안테나 허브단자함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터넷 공짜" 케이블TV의 황당 제안 황당한 제안 10년 넘게 보던 케이블TV, 해지를 신청했다. 내가 생각해도 충성도 높은 고객이었다. 고객센터에 신청한 지 하루 뒤 낯선 전화가 걸려왔다. 다짜고짜 "해지 신청을 철회하면 월 1만8700원짜리 인터넷을 공짜로 보게 해주겠다"면서 선심 쓰듯 케이블방송을 다시 유료로 보는 동안은 인터넷 사용료가 무료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순간 '진작 좀 잘하지'라는 생각이 퍼뜩 떠올랐다. 1만8,700원은 부가세 포함 가격이다. 케이블TV 측 전화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아챘지만 짐짓 모른 체하며 "누구냐"고 물어 보니 그제야 "OO케이블방송 해지 부서의 OO동 담당자"라고만 밝힐 뿐 이름은 생략한다. 요즘도 이런 전화 매너가 있나. 고객이 묻기 전에 이름 등 자신의 신분을 먼저 정확히 알리고 상담에 들어가는 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