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 |
2G |
3G |
4G |
5G |
아날로그 방식 전화만 가능 흑백 카메라 없음 2G부터 카메라 내장 전송속도 9.6~14.4Kbps 1988~1996 |
디지털 방식 전화 및 문자 가능 CDMA 011, 016, 017, 018, 019 첫 컬러 액정, 첫 MP3 내장 1996~현재 |
USIM 적용 영상통화 가능 스마트폰은 인터넷 가능 WCDMA, Wibro 010 통합 터치 버튼, 컬러. 전송속도 144K~2.4Mbps 2002~현재 |
디지털 LTE LTE, LTE-A, 광대역 LTE, 광대역 LTE-A 터치 버튼, 컬러 전송속도 모름 3D 영상도 전송 2010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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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쓰고 있는 핸드폰. 1G 2G, 3G, 4G, LTE, LTE-A, 광대역 LTE, 광대역 LTE-A의 차이는 무엇일까? 데이터 전송속도와 관련된 건 어렴풋이 알겠는데 헷갈린다. 모두 전문 용어지만 알고 보면 예상 외로 쉽습니다.
1G(1세대 이동통신기술): 아날로그 방식, 통화만 가능.
1G 핸드폰은 마치 무전기처럼 크고 두껍게 생긴 녀석. 한마디로 투박. 묵직한데다 색상도 블랙이 주류. 일명 벽돌폰. 보통 200g 안쪽인 요즘 최신 스마트폰에 비하면 거의 솜과 벽돌 무게 차이. 아날로그 방식의 이동통신 표준으로 전화를 걸고 받는 송수신만 가능. 지금 같은 다양한 기능은 하나도 없어 말 그대로 전화기일 뿐. 참, 길고 긴 안테나를 쭉~ 뽑아야 송수신 원활.
1G폰은 집에서 쓰는 일반전화기를 갖고 다닐 수 있게 만든 정도. 전화기를 휴대할 수 있다고 해서 명칭도 휴대폰이라나 뭐라나. 무겁기도 하지만 워낙 고가여서 차량 안에 놓고 쓰거나 허리에 차고 다녔는데, 당시는 부의 상징이 되기도 했지요. 그때는 폼 난다고 했는데 요즘 말로는 울트라킹왕짱 정도?
단말기 값과 통화료가 비싸 서민에겐 그림의 떡. 이때 틈새시장에 나온 게 '삐삐'와 '시티폰'. 삐삐는 송신자가 음성사서함에 녹음해두면 수신자가 전화(대개 공중전화)로 음성사서함에서 내용을 확인하는 방식. 시티폰은 발신만 가능. 죽어도 수신 불가. 그나마 잘 안 터져 공중전화 있는 곳을 찾아가 그 근처에서 겨우, 간신히 통화하던 추억 아련.
G의 뜻은 Generation(무선통신 세대). 따라서 1G는 1세대 이동통신기술, 4G는 4세대 이동통신기술을 말합니다. 기술 혁신을 이루었을 때마다 세대 버전이 업되는데 주로 데이터 전송속도가 기준입니다.
2G(2세대 이동통신기술): 디지털 방식. 문자와 DMB 가능.
아날로그 방식인 1세대 이동통신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진화해 통화 품질이 향상되고 문자메시지 송수신 가능. 투지(2G)폰 말기엔 DMB 짜잔~~ 등장. 달리는 지하철에서도 안테나만 쫘~악 뽑아 세우면 뉴스, 드라마, 동영상을 볼 수 있었지만 배터리 소모 빨라 조심조심했었지. 나중엔 이런 폰도 공짜로 주더라. 내장된 MP3 기능으로 음악도 감상.
2G폰. <사진 출처=아사달>
3G 전환을 앞두고 011, 017, 016, 018, 019 번호를 2012년인가 13년 말까지 안 바꾸고 버티면 '010 번호 전환 보상금 3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설.說.설이 나돌아 이 악물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굳세게 버티다 개인사정(2G 핸드폰 고장 나 지인에게서 얻은 중고 3G로 기변)으로 눈물을 머금고 010 전환 조건부 수락. 지금도 억울, 눈물 ㅠ ㅠ.
2g폰은 아직도 주변 어르신들이 주로 쓰고 계시니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작고, 디자인이 구식이라 쉽게 식별할 수 있지요. MC 유재석은 아직도 2G폰 유저라던가? 2G 휴대폰부터 보급률이 대폭 늘어난 건 단말기 값과 통화요금이 낮아지고, 단말기 크기가 작아진데다, 음성을 디지털신호로 변환해 통화 음성이 (당시로는)깨끗해지고, 문자메시지 주고받기가 가능해졌기 때문. 게다가 컬러 액정. 그리고 나중엔 DMB까지.얼쑤~~ 이상이 1g와 2g의 대표적 차이. 이에 따라 삐삐와 시티폰은 인기 시들.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2G. 3G 등으로 세대를 나누는 건 세대(G)별로 단말기 간의 의사소통 방식의 표준이 다르기 때문. 적용된 기술은 퀄컴(u.s. qualcomm company)사가 개발해 미국에서 사용되는 표준 방식인 CDMA(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투지에는 크게 TDMA와 CDMA가 있으AU, TDMA의 T는Time으로 시간을 기준으로 나눠 사용하는 방식이고 CDMA는 특별한 코드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방식. 설명은 여기까지. 왜? 나도 잘 모르니까.
3G폰 초기엔 2G와 외관은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가입자 식별모듈인 유심(USIM)칩이 내장되고, 현재는 세련된 디자인, 크기(특히 액정)는 물론 기능이 몰라보게 다양해지고 향상돼 영상통화와 인터넷 가능. 초기 영상통화는 화상이 흐릿하고 정지 현상이 잦아 왕짜증. 인터넷은 느려 터져 속 터져. 그러다가 갤럭시 3부터 짜증 사라지기 시작.
야간에는 목소리만 비슷하면 다른 사람이 받아도 영상으론 거의 식별 불가. 내 폰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정도. 이동통신사에 따라 011, 017, 016, 018, 019로 제각각이던 번호를 010으로 통합. 하지만 아직도 011을 쓰는 분도 개중에 있는데, 2G폰이면 010으로 안 바꿔도 011을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2G폰과 쓰리지(3G)폰은 대개 요즘 20대들의 첫 핸드폰. 아! 이메일도 주고받을 수 있는 걸 깜빡했네. 이상 2g와 3g 차이를 대충 정리했고, 아래를 제목부터 읽어보시면 3g와 lte 차이를 아시게 될 겁니다.
4G(LTE·4세대 이동통신): 속도 혁신.
그럼 3g와 4g 차이는 어떤 게 있을까? 4G는 3G 전송속도의 약 50배(이동 시) 빠름 빠름 빠름. 4g와 lte 차이 없음. 결국 같은 뜻이니까. lte라고 더 많이(?) 부름 부름 부름. 근데 50배 실감은 별로. 영화 한 편 다운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잘 아실 것 같아 생략. 대표적 특징은 정지 시 최대 1Gbps(1000Mbps), 시속 60km 이상 속도로 이동 시 100Mbps 이상의 전송속도. bps앞에 G가 붙든 M이 붙든 빠르다는 말이겠지 뭐!
LTE, LTE-A, 광대역 LTE, 광대역 LTE-A가 모두 포지(4G)에 포함된 기술. 주파수 감지 탁월. 3D 영상도 전송. 휴대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건 통신기술의 혁신으로 속도가 향상된 덕분. 감사 또 감사. 2011년 12월 14일 스웨덴의 텔리아소네라(TeliaSonera)사가 세계 최초로 LTE(Long Term Evolution) 방식 상용화 성공.
예전엔 휴대전화로 인터넷, 영상통화, 멀티미디어, 음성메일, 문자메시지, 내비게이션, DMB 시청을 꿈도 꾸지 못했지만 지금은 휴대폰 하나면 척척. 앞으로 나올 더 척척 5G가 삶을 어떻게 어떻게 바꿀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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