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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富동산/재테크/주식

주식 단타로 용돈벌기(2)

이번에는 '순간 상승'을 겨냥한 단타법입니다. 

 

먼저 제시한 '순간 하락'을 활용하는 방법과는 반대 개념입니다. 상승 장세, 상승 종목에 더 유효한 단타법이지만

급등하는 테마주 및 세력주는 매수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재미보는 분보다 결국 손해를 입는 분이 더 많아서입니다. 지난 금요일(8월23일)을 예로 들겠습니다.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동결,  5거래일 연속 주가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등을 호재로 지수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프로그램 매물이 3,000억원 이상 쏟아졌는데도 전반적인 상승 분위기가 유지되었고, 종가 기준으로 주가 지수는 대폭 상승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그동안 고가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른 '증가율 둔화' 전망으로 지지부진하던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찬스였지요.

 

XX플레이X은 콧노래를 불러도 좋을 만큼 치솟았고 XXY텍도 대폭 올랐지요. 그밖에 관련주들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평소보다 많이 뛰었습니다. 이 종목들은 주가 지수와 함께 하루에도 몇 번씩 상승과 둔화(전일 종가 기준 하락이 아님)를 거듭했지요.

 

 가급적 간명하게 쓰려고 노력하지만, 쓸 것도 많고 설명 능력도 부족합니다. 

 

이 방법을 활용하려면 평소 관심 종목의 매매 패턴, 종목 뉴스, 동일 업황 뉴스, 개인 및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해당 종목 매매 추이 등을 파악해 두어야 합니다. 담뱃값 정도에 만족하려면 매수 대상 종목의 알맞은 가격대와 매매 패턴만 알아도 성공 확률이 낮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량주여야 한다는 것이지요.'가장'보다 더 중시해야 할 것은 가격대와 매매 패턴입니다. 해외 증시 동향이니, MSC 지수니, 이런 것들은 거론 않겠습니다. 상승장을 가정했으니까요.

 

가격대와 매매 패턴은 투자 안전과 직결됩니다. 패매 패턴은 각자가 익혀야 합니다. '감'에 따른 판단이 각양각색이기 때문입니다. 대상 가격대는 4가지 정도로 압축됩니다.

1천원대(오죽하면 이 가격일까, 피하자.순간적으로 반등하지 않으면 고통이 길어진다.)

1만원대(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한다.물려도 회복 가능성이 높아 비교적 안전하다.)

10만원대(상대적으로 더 우량하지만 테마주가 아니면 등락 움직임이 무겁다.)

100만원대(몇 개에 불과하니 모두 아실 것이고, 우량주지만 등락 움직임이 더 무겁다.)

 

따라서 1만원대 종목을 예로 들어봅니다. 왜? 가장 성공률이 높았으니까. 1만원대는 등락의 한 호가가 50원입니다. 1만원 초반의 종목은 50원만 올라도 거래세와 수수료 등을 제하고도 남습니다. 자~ 우량한 관심 종목의 매매 패턴등을 숙지하셨다고 가정하고 매매 시뮬레이션으로 들어갑니다. 

 

관심 종목을 매의 눈으로 눈여겨보며 기회를 엿봅니다. 주가가 횡보할 때가 찬스입니다. 그러다 일시적으로 빠른 속도로 2~3호가 떨어집니다. 이때의 하락은 순간적인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 순간적이어야만 수월하게 수익이 생깁니다. 

 

이때 사려면 기민성도 중요하지만, 매수 대기량이 많으면 잡기 어려우니 미리 3~4 호가 이상 낮춰 매수 호가를 내는 것이 상책입니다.

 

잡혔다면 지체없이 두세~서너 호가 높여 매도 주문을 냅니다. "그래봤자 수익이 몇 푼이나 되겠어"라고 하실 분도 있겠지만 수익 금액보다 수익률을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날처럼 증시가 후끈 달아올라도 당일 매수 대상에서 제외해야 할 것 가운데 하나를 굳이 꼽으라면 중소형 건설주였습니다. 갑자기 펀더멘털이 몰라보게 튼실해진 것도 아닌데 상한가가 제법 있었습니다.

 

주가에 반영될 재료라고는 취득세 인하 소식이었고 그중에  '6억 원 이하 주택 취득세 2%에서 1%로 인하 추진'한다 것이 대표적이었습니다. 지금의 주택 경기는 취득세 인하로 반짝 거래가 늘 수는 있겠지만 회생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중소형 건설주 모두가 테마 및 세력주는 아니지만 몇몇 종목은 과열 양상을 보여 어딘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습니다. 부화뇌동하면 엄청난 손실을 입는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이번엔 매수 후 약간 떨어졌을 경우의 대처법입니다. 

 

상승장이 전제입니다. 크게 물리지 않았다면 기다립니다. 갑자기 서너~대여섯 구간의 가격이 올라갈 때를 포착해야 합니다. 물렸다면 미리 그 구간에 매도 주문을 해놓아야 겠지요. 그동안 관심 종목으로 지켜보았으니 웬만큼의 '믿음'은 필수입니다. 주가는 하루에도 여러 번 춤추는 게 일반적입니다. 때론 가슴 떨리지만 춤 추는 게 기회입니다.

 

해당 종목의 악재가 없고 당일 매수 후 크게 손실이 나지 않았으며, 오후 1시 이전임이 전제 조건입니다. 큰 손실일수록 시간은 앞당겨집니다.

 

주가가 탄력을 받는 기미가 보입니다. 매수 가격 근처나 매수 가격 위로 매도 주문을 냅니다. 주가가 춤을 추더니 드디어...드뎌...

 

전업 주식 투자자라면 아침부터 컴퓨터 앞을 떠나지 않을 터이니 기회(횟수)는 상대적으로 많겠지요. 막걸리값 만큼만 번다는 생각을 하셔야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그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면 건강에 보탬이 된다는 '적당한 긴장감'과 '약간의 횡재'에서 얻는 자신감은 덤입니다.  

 

오늘도 주저리주저리 별거 아닌 경험담을 방출했습니다. 걱정도 떨쳐 버리지 못합니다. 초보자나 찌푸라기라도 잡아야 할 만큼 궁지에 몰린 분 등이 이 방법에 매몰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신중히 판단하시고, 투자는 가슴이 아닌 머리로 하시기 바랍니다. 위험 부담 없는 투자는 없습니다.   

한참을 썼는데 시나브로 로그아웃이 된 상태라 다시 쓰느라 두서없는 글이 되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주식 단타로 용돈벌기(1) - 내용 보기

 


※ 내용에 오류가 있거나 더 훌륭한 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정보 공유 목적으로 올렸으며 참고 사항일 뿐입니다. 절대 일반화될 수 없으며 최종 투자 판단은 게시 글을 열람한 방문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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