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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富동산/재테크/주식

주식,시초가 이용해 돈 벌기

주식 투자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증권사 HTS(Home Trading System)에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종목 서너 개쯤은 등록해 놓았을 것입니다.

 

이 방법은 극히 간단하지만 원칙을 지켜야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관심 종목을 선택해 일자별 전일 종가와 다음 날의 시초가,최고가,최저가,종가를 체크합니다. 전일 종가가 기준입니다. 대략 7~10 거래일을 비교합니다. 어제의 종가 기준으로 시초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내렸는지 살펴봅니다. 7~10 거래일 중 시초가가 80~90% 안팎 상승한 종목이 타깃입니다.

 

이 기간 중 100% 상승한 종목도 매우 드물게 있지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완벽하다면 빈틈이 없어 접근하기가 어려워서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불과 며칠 뒤)는 시초가가 하락할 것이어서 쓴맛을 볼 날이 그만큼 가까워졌다는 시그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기간 중 시초가 상승이 100%가 아닌 '시초가 상승 확률'이 높은 종목을 선호합니다.

 

매수는 반드시 전일 오후 동시호가(14:50~15:00)나 '시간 외 단일가(15:30~18:00)'에서 하고

매도는 무조건 다음 날 시초가에서 합니다.

 

비록 시초가 매도 후 장중에 상한가나 그 언저리까지 가더라도 미련과 후회로 애석해 하지 않는 마인드 컨트롤을 거듭해야 합니다. 전일 매수한 주식은 익일 시초가로 매도하는 원칙에 익숙해지기 위함입니다.

 

몇 번인가 해보면 시초가보다 이후 주가가 더 오르는 사례도 발견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욕심을 내면 손실을 볼 공산이 큽니다.

 

점진적으로 노하우가 쌓인 뒤라면  융통성을 발휘해도 초보자보다는 덜 위험하겠지요. 융통성은 오전 9시30분까지로 설정합니다. 그 경지까지 도달하기 전에는 원칙을 꼭, 꼭, 꼭 지켜야 합니다.

 

시초가가 마이너스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 나가던 패턴이 바뀌는 상황이지만 급당황하지 마시고 오전 9시에서 5~10분만 더 지켜보면 해당 종목의 그날 주가 향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일단 매도합니다. 그것도 선착순으로. 손실을 줄여야 하니까요.

 

초보자에게 권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손절 후 만약 '복수심'에 불탄다면 복수혈전을 시도합니다. 뜨거워진 가슴이 아닌 차가운 머리로 짧은 시간 동안 지켜봅니다. 대략 10~30분 정도.

이 시간에 평소보다 대폭 하락한 경우 소량 매수해 되팝니다. 되파는 시간은 오전 중, 늦어도 13시 이전입니다.

 

등록된 관심 종목이 적다면 요즘 잘 나가는 종목들을 추가합니다. 너무 많아지면, 처음엔 의욕적으로 검색하던 사람조차도 점차 피로감을 느끼고 게을러지게 되니 자신이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을 파악하여 적정 수량을 정합니다.

 

수익률이 가장 궁금하시지요?

 

짭짤하다는 식의 표현은 하지 않겠습니다. 과실(果實)의 편차가 개인별로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 수익이 났는데도, 미흡하게 여겨 우물쭈물 망설이다가 전일 매수 가격, 또는 그 이하까지 내려가도 못 파는 사람도 많습니다.

전일 매수한 지 하루도 지나기 전에 1~2% 이상 순익이 발생했는데 안 팔면 '민나 도로보데스'지요. 

요즘 은행 1년 정기금리가 몇%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방법으로 떼돈 벌 생각이시면 여기까지 읽으신 내용을 기억에서 지우시기 바랍니다.

 

 

이 방법은 확률 게임입니다.

지난 사례에 바탕한 확률 게임에서 수익률을 높이려면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위 내용은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려는 것입니다.

혹 위 방법에 따라 투자하실 분들은 사전에 대상 종목 선정을 신중히 하시고

시간을 갖고 시뮬레이션을 충분히 해보셔야 합니다.

손익이 오가는 상황이니 충분한 훈령이 필요함을 다시 밝혀둡니다.

투자 손실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합니다.(어디서 많이 본듯한 문구지요^^)

 

※ 납삽하거나 비문이 있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초대장을 얻은 지 일주일도 안 되었고, 그나마 초대장 메일을 뒤늦게 발견해 티스토리 가입과 블로그 개설이 늦은 데다, 초대장을 보내주신 분에게 답례하는 길은 열심히 포스팅하는 것이라는 판단 아래 늦은 만큼(누락분?)의 분량을 서둘러 채우려다 보니 두서없는 글이 되었을 겁니다.  

 

[주식/부동산/재테크/주식] - 주식 단타로 돈벌기(1)

주식/부동산/재테크/주식] - 주식 단타로 돈벌기(2)

 


 이 글은 정보 공유 목적으로 올렸으며 참고 사항일 뿐입니다. 절대 일반화될 수 없으며 최종 투자 판단은 게시 글을 열람한 방문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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