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현직 대통령은 우루과이 무히카 대통령이다.
2010년 취임 당시 그가 신고한 재산은 1800달러(약 192만 원)로 세상에서 제일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린다.
취임 후에도 대통령 관저를 내놓고 부인과 단출하게 살고 있다.
2013년 무히카 대통령의 재산은 가족 전부를 합해 부동산 3곳(약 2억 원)과 중고 승용차 2대( 약 590만 원), 트랙터 3대와 농기구(약 2380만 원)였다.
더욱 놀라운 일은 2014년 현재 그는 1만2000달러(약 1300만 원)의 월급을 받는데, 이 가운데 90%를 빈민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히카 대통령은 14년 동안이나 옥살이를 했다. 군사독재 시절 반정부 활동을 펼치다 체포됐기 때문이다. 이후 정치인의 길로 들어섰고 2010년 우루과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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