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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 열차 현장 복구 한창…"새벽 마무리될 듯"

31일 발생한 대구역 열차 추돌사고의 현장을 복구하고 있는 코레일은 사고 10시간 만인 이날 오후 5시 25분께 궤도에서 이탈한 상행선 KTX 4012호를 꺼내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코레일 측은 "부산이나 서울 등지로 열차를 옮길 계획"이라며 "오후 늦게까지 작업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방향으로 가던 중 4012호 KTX와 충돌한 KTX 101호의 경우 오전 10시께 사고현장에서 빼내는 작업을 완료해 부산역 차고지에 옮겼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부선 대구역에서 무궁화호가 KTX를 추돌해 탈선한 사고와 관련, "선로 2개 가운데 1개만 복구해 KTX 운행을 일단 재개했다"면서 "차량을 치우고 궤도와 전차선을 복구하는 작업은 9월 1일 오전 3시께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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