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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억울한 상식/생활/살림의 지혜

과일 안전하게 먹는 법, 육각수 만드는 법, 현미로 핫팩 만드는 법

제철 과일의 싱싱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껍질째 안전하게 먹으려면 어떤 방법으로 씻어야 할까? 과일은 대부분 껍질에 영양분이 더 많다. 과일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상품화된 노지 과일은 흔하지 않다. 오래 전부터 인공 재배,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 됐다.

 

병충해 때문에 농약을 치는 게 습관이 된 농가도 적지 않은 세상이다. 사실 벌레 먹은 과일(채소도 마찬가지)이 더 건강한 과일임을 알면서도 습관처럼 겉모습이 말끔해 보이는 과일을 찾는 현실이 안타깝다.

 

농약 문제로 오래 전부터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과일, 안전하게 씻어 먹는 법을 한 케이블방송에서 소개했다. 

 

 1. 소주와 식용식초를 1:1 비율로 섞는다.

 2. 이를 다시 5~10배 비율로 희석 시킨 물로 닦는다. 생각보다 간단한 편이다. 

 


 

- 소주는 김빠진 소주나 일반 소주가 아닌 '담금주'를 이용한다. 일반소주는 알코올 도수 낮아 효과가 적다. 도수가

      약 35도 정도인 담금주가 효과가 크다. 담금주나 담금소주는 마트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 담금주는 과일에 묻어 있는 농약 성분을 씻어내고, 식초는 미생물을 95%까지 죽인다.

희석한 물에서 식초와 소주 냄새가 나는 동안은 랩을 씌워 냉장보관하면서 냄새가 사라질 때까지 재활용한다.

 


 

 

건강한 물을 스스로 만들어 마시는 비법도 소개됐다. 육각수(六角水)를 돈 안 들이고 만드는 방법인데 역시 간단하다.

 

 1. 시금치 등 철분이 많은 음식을 먹고 물 한 잔을 마신다.

 2. 마신 물이 몸으로 들어가면 육각수로 변한다.  

 


 

 - 육각수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당뇨병과 신장병, 뇌졸중과 간질환 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이와 함께 비만도 막아준다. 하지만 원리는 모르겠다. '과연 그럴까'하고 의아심마저 든다.

 

가장 좋은 물은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자연수다. 청결한 계곡이나 개울에서 바위를 타고 흐르는 물과 바위 속에서 나오는 우물의 물이다. 이른바 암반수다. 식사하면서 마시는 물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방송을 통해 한국의 정수기 보급률이 세계 최고라는 걸 처음 알았다. 이 프로그램은 오락성 위주(?)의 토크쇼 형식이어서인지 근거를 제시하지 않을 때가 많다.

 

이 프로는 물은 갈증을 느끼기 전에 마셔야 효과가 있다면서, 등산 시 땀 흘린 뒤 산 정상에서 물을 마시지 말고 산에 오르기 전 미리 마셔두라고 권했다.

 


 

현미로 만든 핫팩은 어떨까. 장도 건강하게 해주고 1년 동안이나 쓸 수 있다는데, 나도 틈나는 대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참, 콩으로 만드는 콩핫팩은 수명이 6개월 정도로 알려졌다. 광목주머니는 현미 1kg이 들어가는 크기가 좋다.

 

 1. 적당한 크기의 광목주머니를 마련한다. 열전도율이 높고 현미 부스러기가 새어나오지 않는 소재가 좋다.

    방송에서도 천으로 만든 주머니를 이용했다.

 2. 주머니에 현미를 넣고 봉한다. 현미는 생현미를 이용해야 한다.

 3현미주머니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5분 동안 가열한다.

 4. 전자레이지에서 현미주머니를 꺼내 발등에 올려놓고 적당히 열이 식은 것을 확인란다. (현미주머니가 전자

    레인지 밖으로 나온 순간부터 현미주머니가 아닌 현미핫팩이 된다.)

 5. 배꼽 주변에 현미 핫팩을 올려놓고 찜찔을 한다. 이때 핫팩을 횡경막까지 올리지 않아야 한다.

 


 

 - 기온에 따라 다르지만 잠을 자기 전 이 방법으로 만든 핫책은 아침까지 열기가 유지된다. 

 - 현미핫팩이 전자레인지에서 나오면 현미가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 현미가 부스러지지 않아 1년 동안 재활

    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