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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Tip

포털사이트 내 글 삭제 방법, 네이버는 검색결과 제외요청이 정답

블로그에서 삭제한 글이 네이버나 다음, 줌, 구글,네이트 등 포털사이트에서 계속 검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더 이상 검색되지 않도록 삭제 요청을 통해 글을 지워야 내 블로그 신뢰도가 추락하지 않습니다. 사이버공간에서 내 글을 클릭했는데 글 내용은 나오지 않고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뜬다면 '휘리릭' 나가버린 뒤 다시는 내 블로그에 들어오지 않을 것입니다. 

 

 

daum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므로 글과 이미지 삭제 후 다음에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검색 결과에서 즉시 삭제됩니다. 네이버는 'rss 삭제 요청'이 올해 4월부터  '검색 결과 제외 요청하기'로 바뀌었는데, 덜 알려져서인지 현재까지 조회 수가 8만7900건에 불과합니다. 구글은 절차가 간단합니다.

 

블로그에서 지운 글을 포털사이트에서도 삭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부터 내 블로그에서의 효율적인 삭제 방법과 네이버 '검색 결과 제외 요청하기' 방법을 알아봅니다. 

 


 

chapter 1.  티스토리 블로그 글 효율적 삭제 방법

 

 

 

평소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삭제하려고 마음먹은 거꾸로 봐도 같은 뜻, 같은 글자 제하의 글을 찾아 제목 밑에 있는 삭제를 클릭하니 블로그에서 글이 사라졌습니다. 삭제의 왼쪽에 있는 수정을 통해 삭제하는 방법도 있지만 글과 이미지 등을 수작업으로 지워야 해 불편합니다.

 

 

삭제 뒤  DAUM을 제외한 다른 포털사이트에서 이 글의 URL이나 제목 거꾸로 봐도 같은 뜻, 같은 글자로 검색하면   

즉시 '잘못된 주소이거나, 비공개 또는 삭제된 글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없애려던 글이 삭제된 겁니다. 간단하지요. 하지만 이는 내 블로그에서만 사라졌을 뿐이어서 네이버, 구글, 네이트, 줌 등의 포털 사이트는 각각 삭제를 요청하지 않으면 계속 이처럼 검색돼 방문자들이 실망합니다. 배려심 없고 이기적으로 보여 재방문을 꺼립니다.     

  

 

 

 

이 방법은 관리자→ 글 관리→ 글 목록에서 삭제하는 방법인데, 절차가 복잡해 위의 방법보다 불편합니다. 올해 1월 23일 올린 글 '거꾸로 봐도 같은 뜻, 같은 글자'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미 지우고 나서 확인하는 것이니까요.   

 

 

 

 

 

 

이제 네이버 검색창에 '거꾸로 봐도 같은 뜻, 같은 글자'를 입력하고 검색 결과에 나온 '거꾸로 봐도 같은 뜻, 같은 글자'를  클릭해봅니다.

 

아직 네이버에 검색 삭제 요청을 하지 않은 단계여서 '잘못된 …'이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해당 포털사이트에 별도로 삭제 요청을 하지 않으면 다른 포털사이트 검색 결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글을 7월 13일(어제) 새벽 4시30분 쯤 올리고 약 30분 뒤 네이버에 검색 삭제 요청을 했는데 오늘(14일) 오전 10시쯤 확인해보니 위처럼 필자가 쓴 '거꾸로 봐도 같은 뜻, 같은 글자'라는 포스팅이 사라졌습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하루 정도 걸렸는데, 앓던 이가 빠진 듯 시원합니다. 

 


   작은 tip 하나 

글 삭제 전에 내 글의 URL과 검색결과 페이지 URL을 제목과 함께 메모해두면 나중에 불필요한 글이 생겨 삭제할 때 애먹지 않습니다. 포스팅한 날짜까지 기록해두면 금상첨화지요.  

 

글을 지운 직후엔 지워진 글이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두면  나중에 삭제 여부를 확인할 때 유용합니다. 아울러 위아래 제목도 메모해 놓으면 더욱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2페이지 위에서 4번째에 위치했습니다. 위 제목은 '거꾸로 봐도 똑같은 글자' , 아래 제목은 '중국 식당에서 복을 거꾸로 달아놓는 이유'입니다. 글 발행일은 1월 23일입니다. 이 정도만 준비해두면 글 삭제 요청 때 편리합니다.

 

 


 

chapter 2. 검색 결과 제외 요청하는 방법

 

 

이제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네이버 검색 결과 제외 요청하기'를 알아봅니다. 네이버 대문 맨 밑에서 '네이버 도움말'을 찾아 클릭하고

 

 '통합 검색'도 클릭 한 번으로 통과, 통과.

 

내 블로그에서 삭제한 글이 더 이상 네이버 검색에 나타나지 않으려는 거니까 '검색 결과 제외 요청하기' 클릭.

 

 

 

이미 게시된 글을 삭제했으므로 '원본이 삭제된 게시물의 검색 제외를 원하는 경우'를 선택합니다. 비공개 게시물이거나 검색을 원하지 않을 땐 두 번째 '내가 작성한 게시물을 검색 제외하고 싶은 경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원본을 이미 삭제했으니까 '원본이 삭제된 게시물이 맞습니까'를 꽉꽉 클릭.

 

 

맨 위의 아이디는 당연히 네이버 아이디 입력이고 , 이메일은 다음, 한메일, 네이버, 네이트, 지메일, 야후, 하나넷, 파란, 핫메일, 라이코스, 엠팔 등 다양합니다. 게시물 URL이나 검색결과 페이지 URL 글자 수를 일일이 세어보지 않아도 300자를 넘으면 메시지가 뜨는데, 이때 '요청 내용'란에  붙이기를 하면 됩니다.

 

'요청 내용'은 위를 참고해 쓰면 되고,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구하니 '동의합니다'에 체크합니다. 마지막으로, 동의 체크란 밑에 '작성 완료'와 '취소'가 있으니 택일해서 클릭하면 모든 절차가 끝납니다.

 

구글에서 내 개인정보 삭제하기 블로그 삭제 글, 구글에서도 삭제하기  

 


 

이미 내 블로그에서 삭제한 지 오래된 글이라 게시물 URL과 페이지 URL을 알 수 없다면 기억을 더듬어 포스팅했던 글의 제목이라도 알아내야 네이버에서 검색해 URL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기억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엄청 애를 먹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말할 나위 없지요.

 

 'chapter 1'에서 일부러 눈에 띄는 초록색 박스를 만들어 그 안에 글 삭제 전 메모의 중요성을 강조한 건 이런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