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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富동산/재테크/주식

안녕! 쿼드러플위칭데이 어제 쿼드러플위칭데이가 큰 탈 없이 지나갔다. 예전엔 쿼드러플위칭데이에 큰 탈이 종종 있었다. 특히 전날은 겁먹은 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져 주가 하락을 주도했고 '공포 분위기'가 다음날까지 이어지기라도 하면 공포가 공포를 불러 내 의지와는 달리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또 마치 다우지수에 국내 주가가 종속된 것처럼 동조화 현상이 심한 시절에는 전일 다우지수가 하락하면 다음날 쿼드러플위칭데이의 국내 주가는 예외 없이 무너졌다. 그렇기에 예측 불가이긴 해도 일종의 패턴 비슷한 게 형성되어 약보합 또는 하락에 대한 나름대로 대비가 어느 정도는 가능했다. 쿼드러플위칭데이(quadruple witching day)는 주식시장에서 지수선물ㆍ지수옵션과 개별주식옵션ㆍ개별주식선물 등 4가지 주식시장 파생상품의 만.. 더보기
안철수 신당과 주가 "국민이 보이지 않는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말입니다. 좀 더 자세히는 "여의도에 와서 느낀 점은 국민이 보이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이라고 했습니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성우빌딩 '정책네트워크 내일' 사무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밝힌 말입니다. 새정치 추진위원회는 인재영입과 정책 콘텐츠 개발 등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안철수 신당 창당의 밑그림을 그리는 기구로 알려졌습니다. 안 의원은 "정치도 사라지고 민생도 사라지고 미래에 대한 논의도 사라졌다. 더불어 희망도 사라진 그런 정치들"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새 정치, 좀 다른 정치, 좋은 정치, 요즘 표현으로 착한 정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현 정치권을 꼬집었습니다. 또 "본격적으로 국민들의 .. 더보기
동시호가와 시초가 이용해 돈벌기 단타의 생명은 '단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식 투자자는 국내외 경기 상황과 돌출 변수, 다우,나스닥을 비롯한 해외 증시 동향(세밀하게는 업종별 동향)과 추세, 그 원인 등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건 기본입니다. 그 외에도 정보 분석력, 판단력, 집중력, 자금 동원력, 각종 정책, 차트 추세 등 손꼽자면 한도 끝도 없고 골치 아픕니다. 하지만 단타꾼에게는 상기 내용은 참고 사항이지 필수 사항이 아닙니다. 짧은 시간 안에 판단을 내려야 하므로 이것 저것 따져볼 여유가 없어 오히려 '단순과 무식'이 필수입니다. 단순과 무식으로만 무장할 각오가 섰다면 아래 글을 계속해서 보십시요. 1분에서 길어야 3분 안에 사고 파는 스캘퍼도 많습니다 단타는 순간적 판단이 요구되는 투자 기법임을 다시 강조합니다.. 더보기
오르막과 내리막(1) 지수 2000선 재돌파 코스피 지수가 어제 2000선을 돌파하더니 오늘까지 유지됐습니다. 올 5월31일(2001.05)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프로그램은 지난 몇일 동안 순매수 추세가 이어지더니, 오늘은 9월의 선물과 옵션 만기일 및 기준금리 결정일임에도 불구하고 순매수 액수가 1조원을 상회했습니다. 오늘 순매수 1조984억원은 지난해 9월14일(1조2470억 원)이후 1년 만에 최고입니다. 지수는 거래일 기준으로 6일간 상승 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5거래일째 순매수했습니다.모두 반길 만한 일이지만 우려 또한 있습니다. 외국인 파워! 이 같은 코스피시장의 추세는 무엇보다 외국인의 힘입니다. 지난달 23일 이후 오늘까지 15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한 금액은 .. 더보기
짧게 쓰기 오늘부터는 가급적 주식이야기를 짧게 쓰겠습니다. 그동안 쓴 글들의 방문객 수를 살펴보니 정성을 다해 길게 쓴 글에 방문객이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짧은 글에 방문객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니 긴 글은 임팩트가 분산되어 집중도가 떨어졌습니다. 지루한 탓이겠지요.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그만한 시간을 할애해 줄 리 없지요. 오늘, 아니 이 시간부터는 과감히 사족은 버리고 팩트만 담겠습니다. 더보기
퍼? 뭘 PER? PER는 웬만한 주식투자자라면 투자 참고 지표 중 하나로 활용한다. PER(Price Earning Ratio)는 주가수익비율이고, 우리말 표기는 ‘퍼’이다. 수치가 낮을수록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증시의 주가가 올라가면 PER 평균치가 높아지고 떨어지면 그만큼 낮아지는 게 일반적이다. 개별 종목의 PER도 원리는 같다. PER는 개별 종목과 우리 증시의 주가가 싼지 비싼지를 판단하는 잣대로 쓰인다. 플러스에서부터 마이너스까지 격차가 심하다. 그런데 이 수치에 궁금한 점이 있다. PER가 낮은 종목이더라도 반드시 주가가 뛰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PER가 낮다고 무턱대고 매수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산정 시기와 일정 기간 동안의 테마 등을 감안하더라도 궁금증은 풀리지 않는다. 또 하나는 p.. 더보기
그는 과연 3천만원 깨졌을까 한동안 주식 투자에 미쳐 사는 동료가 있었습니다. 근무 시간에도 주위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전화로 사고 팔기를 거듭합니다. 베팅 단위도 커서 가끔 1억 원어치를 주문합니다 온라인 거래 수단인 증권사의 HTS가 지금은 널리 보급되고 발전해 근무 시간 중에도 '몰래 거래'나 '미니 창'류 또는 모바일을 이용해 거래하기 쉬운 세상이 되었지만 당시에는 증권사 객장 방문과 전화가 유이(唯二)한 수단이었습니다. 주로 세력주, 작전주에 투자합니다. 하루에도 두어 번씩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주입니다. 말이 투자지 실제로는 투기입니다. S전자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는 등락 폭이 작아 스릴이 없는 모양입니다. 투기주라면 물불 안 가리고 즉시 이 종목 저 종목 뛰어들었기에 결과가 좋을 리 없습니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더보기
지금 팔까 말까 오늘같은 날은 대부분의 투자자(개미 중심)가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시들부들합니다. 지금 팔아야 하나, 좀 더 지켜보아야 하나 고민에 빠집니다. 장세도 안 좋습니다. 버락 오바마가 곧 시리아를 곧 폭격할 태세입니다. 자칫하면 남의 나라 대통령 때문에 벼락 맞을 것 같습니다. 하필이면 이때... 내가 사니까 이때... 가뜩이나 장이 안 좋은데 분명 엎친 데 덮친 악재입니다. 매수 뒤 시들부들하던 종목의 주가가 축 처집니다. '시리아는 산유국도 아닌데 뭘... 큰 영향은 없을 거야' 라고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합니다. 실제로 시리아는 산유국은 아니지만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과 어깨를 함께하고 있어 오바마가 공습 명령을 내리면 국제 유가가 폭등하고, 우리나라처럼 화석 연료를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는 더 큰 타격을 받습.. 더보기
주식 전문가의견 믿을 만한가 낯선 해외 여행 때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면 무척 의지가 될 것이다. 내가 모르는 '곳' 과 '것'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낯선 곳에 동행해 불안감을 떨쳐주면서 유익한 경험을 쌓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비단 해외 여행 뿐 아니라 국내 낯선 곳 여행 때도 마찬가지리라. 초보 관광객과 여행객에게 관광가이드, 여행가이드가 필요하듯이 초보 주식 투자자에게는 '증권가이드'가 절실할 것이다. 광의의 멘토이기도 하다. 어느 분야건 소위 초짜라면 멘토 역할을 해주는 이가 필요하다. 돈이 오가는 거래가 있는 증시라면 더욱 그러하다. 말을 보태면 단순한 멘토가 아닌 책임감 있는 멘토가 긴요하다. 저는 애널XXX(요즘 이 분들 증권사 수익 악화에 따른 감원 칼바람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와 XX상담사, XX매.. 더보기
주식,시초가 이용해 돈 벌기 주식 투자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증권사 HTS(Home Trading System)에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종목 서너 개쯤은 등록해 놓았을 것입니다. 이 방법은 극히 간단하지만 원칙을 지켜야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관심 종목을 선택해 일자별 전일 종가와 다음 날의 시초가,최고가,최저가,종가를 체크합니다. 전일 종가가 기준입니다. 대략 7~10 거래일을 비교합니다. 어제의 종가 기준으로 시초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내렸는지 살펴봅니다. 7~10 거래일 중 시초가가 80~90% 안팎 상승한 종목이 타깃입니다. 이 기간 중 100% 상승한 종목도 매우 드물게 있지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완벽하다면 빈틈이 없어 접근하기가 어려워서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불과 며칠 뒤)는 시초가가.. 더보기
주식 단타로 용돈벌기(2) 이번에는 '순간 상승'을 겨냥한 단타법입니다. 먼저 제시한 '순간 하락'을 활용하는 방법과는 반대 개념입니다. 상승 장세, 상승 종목에 더 유효한 단타법이지만 급등하는 테마주 및 세력주는 매수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재미보는 분보다 결국 손해를 입는 분이 더 많아서입니다. 지난 금요일(8월23일)을 예로 들겠습니다.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동결, 5거래일 연속 주가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등을 호재로 지수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프로그램 매물이 3,000억원 이상 쏟아졌는데도 전반적인 상승 분위기가 유지되었고, 종가 기준으로 주가 지수는 대폭 상승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그동안 고가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른 '증가율 둔화' 전망으로 지지부진하던 관련 종목들의 주.. 더보기
주식 단타로 용돈벌기(1) ※ 하락 장세, 하락 종목에 더 유효한 단타법임을 밝혀둡니다. 하락장에서 특별한 악재 없이 주가가 상대적, 순간적으로 크게 떨어지는 종목이라면 눈여겨보십시요. 단, 테마주 및 세력주는 대상 아닙니다. 요즘처럼 증시의 시황이 좋지 않을 때 손해를 보지 않는 투자 방법은 없을까. 인도, 말레이시아,태국 등 동남아 국가는 물론이고 서아시아국인 터키 등의 금융 위기설이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또 세계 경기의 악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국내 코스피 지수도 23일 현재 지난 5일 동안 80포인트 가까이 폭락했다. 이 같은 '지뢰밭 증시'에서 원금을 지키고, 나아가서는 증식시키는 것이 가능할까. 물론 주식 투자를 중단하면 현재의 원금은 지킬 수 있다. 장세 침체때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