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르면 억울한 상식

서울지하철 여성보안관이 겨우 6명이라니… 서울지하철 여성보안관은 총 6명으로 생각보다 적다. 지하철 1~4호선으로 나누면 평균 1.5명이 맡고 있다. 이들은 남성보안관들이 맡기 곤란한 역할도 해야 하는데 6명으로는 태부족이다. 400조 원을 넘어 역대 최다인 2017년 예산은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지하철 여성보안관은 지하철 성범죄 피해 여성이 고의적 신체 접촉 등 추행 당한 사실을 진술할 때 남성보안관에 게 말하는 것보다 수치심을 크게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성보안관은 성범죄 피해 사실 질문에도 보이지 않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여성보안관은 지하철 성추행 피해자 면담 지원과 함께 심야시간대 여성 취객 케어도 맡는다. 지하철보안관 188명 가운데 여성보안관 비중은 13.8%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올해 지하철 여성보안관 공채에 합격한 20명.. 더보기
쌀뜨물과 속쌀뜨물의 차이 쌀뜨물과 속쌀뜨물의 다른 점을 알기 전에 뜨물의 뜻을 먼저 알아두면 아래의 단어들을 이해하기 쉽다. 뜨물은 곡식을 씻어 내 뿌옇게 된 물이다. 쌀뜨물은 쌀을 씻고 난 뒤의 뿌연 물이라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속쌀뜨물은 쌀을 한두 번 씻은 뒤에 나오는 깨끗한 뜨물이다. 겉뜨물은 쌀이나 보리 등의 곡식을 처음에 대강 씻어 낸 뜨물이다. 속뜨물은 곡식을 여러 번 씻은 다음에 나오는 깨끗해진 뜨물이다. 뜨물을 응용하면 콩 뜨물, 팥 뜨물이 나온다. 콩이나 팥을 씻은 뒤의 뿌연 물은 쌀뜨물이나 속쌀뜨물과 달리 콩 뜨물, 팥 뜨물처럼 띄어쓰기를 해야 바른 표기다. 더보기
갤럭시S8 언제 나오나? 당초 내년 2월 예정으로 알려진 갤럭시S8 출시가 2개월 늦춰져 4월쯤에 이뤄진다. 삼성전자 측이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사고 이후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안전성을 강화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외신(WSJ)이 그 이유를 밝혔다. 이미 아이폰7이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국은 물론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훼손된 신뢰성 회복이 우선이라는 삼성전자의 고육책이 엿보인다. 그동안 아이폰7의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잠식률은 높아지겠지만… 갤럭시S8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음성인식(디지털 비서)기능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스스로 지시를 이행하는 기능이다. 음성을 듣고 콜택시를 예약해주고, 음악을 선곡해 들려주는 게 인공지능 기능이다. 갤럭시S8은 내년 2.. 더보기
연예인 매니저도 등급 있다 연예인 매니저는 업무 구분에 따라 현장매니저와 치프매니저, 제작매니저로 나뉜다. 등급은 현장매니저〉 치프매니저〉 제작매니저 순이다. 현장매니저는 로드매니저로도 불리며, 경력이 짧거나 화려하지 않은 사람이 맡는다. 이들은 보통 경호와 운전, 잔심부름 등의 허드렛일을 한다. 또 연예인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스케줄을 확인해 연예인 알려주기도 한다. 치프매니저는 주로 연예인의 스케줄 관리와 홍보 및 계약 업무를 본다.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웬만큼 자리를 잡아 어느 정도의 역할이 주어진 사람이다. 제작매니저는 해당 회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대표 또는 총책임자를 말한다. 대개 연예인의 이미지 관리와 활동 방향 등을 계획하고 새로운 인재를 찾아 양성한다. 그러나 영세한 엔터테인먼트사일수록 업무영역 구분이 흐릿해 .. 더보기
모디슈머 제대로 알기 우리의 대부분은 이미 모디슈머가 되어 있다. 배달시킨 짜장면에 달걀 프라이를 얹어서 먹고, 라면을 끓일 때 표준조리법과 달리 1~2분 정도 덜 끓이거나 더 끓여 자신의 입맛에 맞추거나, 취향에 따라 얇게 썰은 당근, 깻잎,고추 등을 섞어 먹는 사람, 이런 사람이 모디슈머(modisumer)다. 모디슈머라는 말이 거창한 것 같지만 자신도 모디슈머라는 점을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는 것이다. 조금 더 설명하자면 기성제품인 라면을 삶아 면만 건져 참기름 치고 고추장에 비벼 먹는 사람도 모디슈머다. 가전제품의 기능을 취향에 맞게 변조해 사용하는 사람도 모디 슈머범주에 속한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방식(또는 변형)으로 음식을 만들고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모디슈머다. 모디슈머는 modify(수정하다, 바꾸다.. 더보기
독일 최고층 빌딩이 겨우 56층? 독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겨우 56층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삼성이 인수한다는 독일의 지상 56층 빌딩 '코메르츠방크 타워'가 독일에서 최고층이란다(매일경제 12일자 1면). 이 빌딩은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해 있고 높이 259m로 249m인 우리나라의 '63빌딩'보다 10m 높을 뿐이다.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9000억원에 이 빌딩 인수를 추진 중이고 매입 후 코메르츠방크 측에 재임대하기로 했다. 그런데 '코메르츠방크 타워'는 2006년 러시아 모스크바의 고급 주상복합 빌딩인 '트럼프 팔레스'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유럽 최고층 빌딩이었단다. 그렇다면 2006년까지는 유럽 전체를 통틀어 56층 건물이 최고층이라는 말인데, 이 또한 의아하다. 한국보다 일찌기 훨씬 발전한 유럽에 초고층 빌딩이 없다는 것은 왜일.. 더보기
블라인드 테스트와 오픈 테스트 차이 블라인드 테스트 Blind Test선입견을 선입견을 배제하고 공평을 기하기 위해 사전에 어떠한 정보와 자료를 갖지 않고 행하는 테스트. 면접의 경우 학력과 가족 관계, 병력, 점수 등의 정보를 제공 받지 않은 상태에서 치른다. 상품의 경우 경쟁 관계에 있는 상품들에 대해 제조회사와 상품명 등을 비밀로 한 채 소비자에게 맛을 비교하게 하거나 시험적으로 사용토록 해 반응을 살피는 것을 말한다. 여러 개의 상품 가운데 특정 상품을 가려내는 데도 이용된다.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이나 길거리에서 볼 수 있다. 오픈 테스트 Open Test 블라인드 테스트와 반대 개념으로 사전에 상품과 등급, 산지, 맛 등의 정보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치러지는 테스트다. 주로 표시된 기능이나 성능, 효과, 맛 등을 확인하는데 활용된다. 더보기
블라인드 펀드, 세일즈 앤드 리스백,셀다운 뜻 블라인드 펀드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채 자금을 모집하는 펀드.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SRA자산운용)들이 독일의 최고층 빌딩인 '코메르츠방크 타워'를 9000억원에 인수한다는 보도(매일경제 1면)가 어제 있었다. 인수자금은 삼성SRA자산운용이 지난해 삼성화재 등과 조성한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에 추가 자금을 더해 마련한단다. 코메르츠방크는 독일 2위 은행으로 외환위기 직후 외환은행을 사들여 8년 동안 6000억원의 차익을 챙기고 론스타에 지분을 매각했다니 일종의 국가 설욕전(?)인 셈이다. 이 빌딩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했으며 지상 56층(높이 259m로)에 연면적은 12만1000m란다, 세일즈 앤드 리스백 매수 후에 재임차하는 것을 말한다. 삼성은 이번에 사들.. 더보기
스몸비 유래 그리고 대프리카 스몸비 스마트폰과 좀비(Zombie)를 합쳐 스몸비라고 언론기관들이 보도한 것이 그 유래다. 사실 알고보면 아무 것도 아니다. 리우올림픽 관련 기사에 나오는 금총성(사격)이나 금과녁(양궁)도 말 만들기 좋아하는 언론매체들이 퍼뜨린 것이다. 스몸비는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좀비처럼 불안정하게 걷는 사람을 말한다. 걸을 때 중심을 제대로 못 잡는 모습을 비실거리며 걷는 좀비에 비유한 것이다. 미드에 나오는 좀비는 하나같이 평형감각이 없어 흐느적흐느적 걷는다. 이제 많은 이들에게 스마트폰은 일상을 넘어섰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등 아무데서나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사고위험이 높아졌다. 보행자끼리 부딪치는 건 약과다. 차량과 충돌하기 십상이고, 밤길 퍽치기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스마트폰을 보면.. 더보기
S&P의 국가신용등급은 몇 단계? 국제 신용평가 회사인 S&P는 국가신용등급을 몇 단계로 나눌까? 정답은 무려 21단계다. S&P의 풀 네임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tandard & Poor’s'다. 이 S&P가 8일 한국의 국가신용 등급을 프랑스나 영국과 같은 등급인 즉 로 상향조정했다. AA는 국가신용 등급 21단계 중 3번째로 높은 것이다. G2 중 하나인 중국과 일본보다도 높은 국가신용 등급이다. S&P는 무디스(Moody’s), 피치(Fitch)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 불리는 미국의 신용평가 회사다. 우리나라의 국가신용 등급은 11개월 전인 2015년 9월 즉 에서 이번에 로 올라 역대 최고 등급이 된 것이다. 우리나라가 S&P로부터 등급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의 국가신용 등급은 일본의 보다 두 단.. 더보기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 무엇이 다른가 역대급 폭염이 나타나고 있는 요즘,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 게다가 열대야까지. 열대야는 잠을 못 잘 만큼 수은주가 올라간 밤이라는 건 알겠는데,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무엇이 다를까? 폭염경보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 폭염주의보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 폭염 예상일 수는 같지만 예상 온도는 2도 차이난다. 지난해 서울 낮 최고기온은 34.4도였다는데 올해는 벌써 36도가 4일과 5일 이틀 연속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엔 8월 6∼7일에 최고기온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폭염이 빨리 닥쳐온데다 최고기온도 더 높다.지구 온난화 실감난다. 서울엔 지난 3일 폭염경보가 올해 들어 처음 발령됐다 내친김.. 더보기
화이트 워싱, 에이포 허리, 낄끼빠빠 에이포 허리 허리에 A4 용지를 세로로 대었을 때 허리가 보이지 않는 것을 말함. 지난해 스웨덴에서 성형수술 전문 모델로 활동하는 픽시 팍스(현재 26세)라는 여성이 허리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갈비뼈 6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있다. 1억5천만 원이 들어간 수술 후 허리 사이즈는 16인치(40㎝)로 줄었다고 한다. 화이트 워싱(White washing) 캐릭터에 상관없이 백인을 캐스팅하는 것을 말함. 다음은 국내 언론들이 CNN의 8월 1일(현지 시간) 보도를 인용해 전한 내용임.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미국 유니버설에서 제작 중인 판타지 스릴러 '만리장성'(The Great Wall)의 주인공 역을 맡아 화이트 워싱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중국인이 아닌 백인인 캐스팅됐.. 더보기
중국엔 상속세가 없고 독일엔 남녀혼탕이 있다 독일과 러시아는 대학 등록금이 없다. 대학등록금이 비싼 순서는 미국 〉 일본 〉 한국이다. - 하지만 미국은 등록금이 비싼 만큼이나 장학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 '선불'내고 다시 많은 금액을 돌려받는 셈이라 실제로는 알려진 만큼 비싸지 않다. 자국인 학생에게는 주는 장학금을 외국인 학생에게는 주지 않는 나라도 많다. - 우리나라의 교육열이 유별한 것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너나할 것 없이 무턱대고 대학 가는 건 꼴불견. 서울 사는 사람이 대학 간판 따러 지방 소도시 내려가기도. 여학생의 경우 위험까지 감수. 그까짓 종이 한 장(졸업장)이 뭐길 래 그러는 건지 꼴사납다. - 독일인은 목욕문화가 발달됐던 로마인의 후예답게 아직도 온천을 중심으로 한 남녀 혼탕이 있다. 남녀가 훌러덩 옷을 벗고 태어날 때의 모습.. 더보기
분신 부른 '일반해고·취업규칙'이란 며칠 전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 회의 중 김만재 금속노조위원장이 자신의 몸에 시너를 끼얹고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이 자리는 지난 13일 노사정 간 대타협을 이뤄낸 '일반해고 가이드라인'과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에 대해 보고를 하고 최종적인 입장을 정리하려 마련된 것이었는데, 김만재 금속노조위원장이 이에 불만을 품고 분신을 시도한 것이다. '일반해고 가이드라인'과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를 줄여서 각각 ‘일반해고’와 ‘취업규칙’으로 쓴다. 또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의 준말은 ‘중집’이다. ‘일반해고’와 ‘취업규칙’이 어떤 내용이기에 김 위원장이 그토록 분노해 분신을 시도했을까? 일반해고(일반해고 가이드라인)는? 성과가 부진하거나 근무태도가 불량한 직원을 해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과 유럽의.. 더보기
실업급여 얼마나 늘어날까- 독일의 사례 실업급여가 내년부터 늘어날 전망이다. 현행 규정에다 수급 기간 30일과 지급 비율 10%P를 더 얹어주는 것이다. 지급 비율은 퇴사나 이직 전 받던 월급 대비 지급액의 비율이다. 독일은 실업급여 수급기간이 최장 2년에 육박한다 놀라운 것은 독일의 실업급여 수급 수준이다. 60%의 지급률로 길게는 2년, 짧게는 6개월 동안 지급하고 있다. 일본실업급여 지급률은 최고 80%에 이른다. 현재 우리나라는 실업급여는 수급기간 240~90일, 지급률 50%다. 이를 120~270일, 60%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신통한 수 가 없어 실현 여부가 불투명한 게 현실이다. 국가 지급률 지급 기간 국가 지급률 지급 기간 일본 80~50% 360~90일 오스트리아 50% 364~140일 독일 60% 720~180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