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 회사인 S&P는 국가신용등급을 몇 단계로 나눌까?  정답은 무려 21단계다.

S&P의 풀 네임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tandard & Poor’s'다. 이 S&P가 8일 한국의 국가신용 등급을 프랑스나 영국과 같은 등급인 <더블A> 즉 <AA>로 상향조정했다. AA는 국가신용 등급 21단계 중 3번째로 높은 것이다. G2 중 하나인 중국과 일본보다도 높은 국가신용 등급이다.

 

S&P는 무디스(Moody’s), 피치(Fitch)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 불리는 미국의 신용평가 회사다.

 

우리나라의 국가신용 등급은 11개월 전인 2015년 9월 <더블A-> 즉 <AA->에서 이번에 <AA>로 올라 역대 최고 등급이 된 것이다. 우리나라가 S&P로부터 <AA> 등급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의 국가신용 등급은 일본의 <A+>보다 두 단계, 중국의 <AA->보다 한 단계 높아졌다.

 

 <AA->의 국가신용 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다. 우리나라의 전망은 <Stable,안정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국가신용 등급이 똑같은 프랑스와 영국의 국가신용 등급 전망은 <Negative,부정적>이다.   

 

그렇다면 S&P가 왜 한국의 국가신용 등급을 11개월 만에 또 상향조정했을까?

 S&P는 우리나라의 통화정책 견조와 작년 대외 순채권 상태로 전환, 최근 수년 동안 견조한 경제 성장세(선진국 경제 대비),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지원을 이유로 꼽았다. 이 같은 대목들은 납득이 잘 안 되는 부분도 있지만  S&P는 위 내용처럼 평가했다.

 

남북이 대치 중인 상황이고 최근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등급을 조정한 걸까?  중국과 일본, 영국, 호주 등 국가신용 등급 하향조정은 세계적 추세임을 떠올리면 참 별난 일이다.  

Posted by 눈 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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