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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富동산/재테크/주식

오르막과 내리막(1)

지수 2000선 재돌파

 

코스피 지수가 어제 2000돌파하더니 오늘까지 유지됐습니다.

올 5월31일(2001.05)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프로그램은 지난 몇일 동안 순매수 추세가 이어지더니,

오늘은 9월의

선물과 옵션 만기일 및 기준금리 결정일임에도 불구하고

순매수 액수가 1조원을 상회했습니다.

오늘 순매수 1조984억원은 지난해 9월14일(1조2470억 원)이후

1년 만에 최고입니다.

 

지수는 거래일 기준으로 6일간 상승 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5거래일째 순매수했습니다.

모두 반길 만한 일이지만 우려 또한 있습니다.

 

 외국인 파워!

 

이 같은 코스피시장의 추세는 무엇보다 외국인의 힘입니다.

 

지난달 23일 이후 오늘까지 15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한 금액은

총 5조8831억원입니다. 유동성의 힘으로 지수가 상승한 것이지요. 

외국인들은 오늘도 코스피시장에서 6400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를 좌지우지하는 삼성전자의 주가를 소급해서 체크해보니,

최근 최저가에서 상당히 회복해 역대 최고가와 불과 10만원대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코스닥의 셀트리온도 지난달 30일 하한가를 맞은 뒤 현재 무척 많이 올라 있습니다.

코스피를 중심으로 주가가 적잖게 뛰었다는 결론이 도출됩니다.

 

 이례적 사항,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특이 사항으로, 오늘 기관은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코스피시장에서 1조원어치 이상 팔았습니다 

10포인트 이상 오르던 코스피 지수는 투신권 중심의 차익 실현 매물로 보합 수준에서 끝났습니다.

프로그램이 1조원 이상 들어온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일입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입니다

 

머리가 아닌 어깨에서 물러나는게 현명합니다.

혹시라도 뒤늦게 무턱대고 뛰어드는 우는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봄인가 했는데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일 수도 있습니다. 

 

이제 서서히 냉철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투자 방향을 모색할 때 입니다

테마에 휘말리지 않은 업종과 특별한 이유 없이 그동안 소외받은 종목을

중심으로 코스닥시장에 관심을 기울일 때입니다.

   

 이 글은 정보 공유 목적으로 올렸으며 참고 사항일 뿐입니다. 절대 일반화될 수 없으며 최종 투자 판단은 게시 글을 열람한 방문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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