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공인으로서의 처신이다. 국회의원은 남다른 도덕성과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 자리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윤리위원장 심학봉 의원은 윤리적 문제로 지탄을 받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윤리위원장 자격에 대한 논란이 일 수밖에 없다. 배나무 밑에선 갓 끈을 고쳐 매서는 안되는 게 공직자의 마음가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