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티스토리 블로그 Tip

쉽고도 어려운 티스토리 스킨 선택 방법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 고르기처럼 쉬운 건 없다

 

 

 

 티스토리 스킨 고르기 참 간단합니다. 자기의 블로그 홈에서 관리자→ 꾸미기→ 스킨의 순서대로 진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펼쳐집니다. 다음으로는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중 <최신 순> 또는 <인기 순>을 클릭하여 마음에 드는 블로그 스킨을 결정하고, 하단의 <미리보기>에서 살핀 뒤 <적용>을 누르면 끝입니다. 초보 블로거에게 스킨 선택 방법이 이처럼 쉬운 건 없을 정도입니다.  

<미리보기>는 말 그대로 선택하기로 결정한 블로그를 적용 전에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이고

<적용>은 결정한 블로그를 그대로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 고르기처럼 어려운 건 없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일정 조건만 갖추면 누구나 운영할 수 있는 '가입형'이 아니라 초대를 받아야만 운영이 가능한 '수락형' 블로그입니다. 다시 설명하면 티스토리 운영진이 아니라 초대장이 있는 선배 블로거들이 초대해주는 방식이지요. 따라서 거의 모두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초대장을 받았을 것입니다. 어렵사리 받은 만큼 시행착오를 덜 겪으려면 스킨 하나를 선택하는 데도 꼼꼼한 사전 조사가 필요합니다. 초대장을 갖고 있는 선배 블로거들은 티스토리에서 검증된 블로거지요.

 

 

 

맨 위의 글처럼 스킨을 단순히 선택하는 일은 식은 죽 먹기입니다. 하지만 현재 티스토리 측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스킨은 173가지나 됩니다. 우선 최신 순과 인기 순으로 양분되고, 이 두 가지를 합쳐 1단형 스킨 36개, 2단형 스킨 78개, 3단형 스킨 55개. 기타 3개로 나뉩니다. 갑자기 '쿵'소리가 들리면서 복잡해지지요?  더욱이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부에서 개발된 스킨을 업로드해 사용 중인 것까지 더하면 숫자는 엄청나게 불어납니다.  

 

스킨 선택 전에 우선 블로그 운영 목적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1단형 스킨은 시원해 보여 풍경 사진, 맛집 사진, 여행 사진 등에 적합하지만 그 외에 것들을 포스팅하면 용량만 많이 차지하게 됩니다. 용량이 신경 쓰여 사진을 축소해 올리려면 번거롭습니다. 시간도 아깝고요. 또 크고 선명한 사진을 올리려면 성능 좋은 카메라가 필요하기도 하지요. 그 정도는 갖춰야 경쟁에서 밀리지 않습니다.

 

2단형 스킨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킨입니다. 스킨 변형도 무난하고요. 방문자 수가 많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보면 대부분 2단형 스킨입니다. 그들의 블로그를 보면서 2단형을 선택한 이유를 헤아려야 합니다. 사진 폭과 글쓰기 폭, 사이드바 폭이 시각적으로 조화를 이뤄 보기 좋습니다. 사이드바 폭은 나중에 본문 폭과 1:3 비율 정도로 조절해야 하지만. 

 

3단형은 아기자기 하지만 시선이 분산됩니다, 사이드바가 대부분 좌우에 있습니다. 드물게 사이드바가 한 쪽에 두 개 위치한 스킨도 있습니다. 광고 게재를 염두에 둔다면 피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에도 저작권이 있습니다. 크게 까탈스러운 건 아니어도 스킨 결정 전에 참고하면 나중에 번거로워지지 않습니다. 최근 들어 브로그와 카페 등을 겨냥한 저작권 등 각종 권리 주장으로 애를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 저작권 보기 

 

스킨 바탕색은 흰색이 무난합니다. 검은색의 경우 방문자의 눈이 피로하지요. 시력이 좋지 않은 방문자의 경우 '휙'하고 나가 버리기 십상입니다. 콘트라스트 같은 특수 효과를 겨냥해야 하는 블로그가 아니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방문자에 대한 배려도 빠뜨릴 수 없는 부분입니다. 

 

스킨이 결정된 후에는 스킨 배경색도 선택해야하는데. 많은 블로거들이 흰색과 회색 계통을 사용 중입니다. 시선 집중도 때문입니다. 스킨을 선택하기 전 타인의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창조의 어머니는 모방일 수도 있지요.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 바꾸기 신중해야 하나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자기 스킨에 싫증이 나기도 하고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남의 스킨이 훨씬 좋아 보이기도 하면서 스킨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자꾸만 고개를 듭니다. 이때는 이미 수많은 글, 사진, 그래프, 표, 동영상 등을 포스팅한 뒤여서 스킨 변경에 애를 먹습니다,

 

스킨을 바꾸면 포스팅한 내용물 모두가 영향을 받습니다. 그나마 글이 가장 작은 영향을 받는데, 글은 사라지지는 않지만 바꾼 스킨의 글쓰기 폭이 작으면 자동으로 줄이 바뀌고, 글쓰기 폭이 넓은 스킨은 단락된 줄이 자동으로 이어집니다. 글 이외의 사진, 그래프, 표, 그래픽, 동영상은 전부 잘라져 나가거나(글쓰기 폭이 작은 경우) 이가 빠진 듯 허전해보입니다(글쓰기 폭이 넓은 경우). 

 

엉키고 꼬이고 일부가 잘라졌지만 되살릴 수 없습니다. 이런 낭패는 없지요. 모든 게시물을 처음부터 다시 올리는 수밖에 묘안이 없습니다. 스킨 배경이나 바탕색을 바꿀 때도 위와 똑같은 현상이 발생합니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사이드바 크기(폭), 헤드의 크키(배경 포함) 등을 변경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칫하면 정성껏 올린 게시물 모두 도로아미타불이 됩니다.

 

이처럼 고통스러운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려면 사용 중인 스킨을 저장한 뒤 새로운 스킨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초보자가 지나치기 쉬운 것 중 하나가 스킨 저장입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아래에 링크를 걸었습니다.

아무쪼록 초보일수록 돌다리도 두들기듯이 꼼꼼히 체크하고 메모도 하면서 블로그를 가꿔 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