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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복지/경제

이명박 '상금 세탁' 기사 삭제로 의혹 더 증폭 이명박 전 대통령의 '상금 세탁'의혹 기사가 보도 한나절 만에 삭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어째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 오보인가? 외압인가, 로비인가? 이 시간까지 정확한 기사 삭제 이유가 밝혀지지 않고 있어 논란과 의혹이 더 불거지고 있다. 지난 11일 주간한국은 이 전 대통령이 2011년 해외 원전수주 과정에서 UAE(아랍에미리트연합) 정부로부터 받은 자이드 환경상 상금 50만 달러(약 5억5000만원)를 수표로 받은 후, 해외에서 받은 금품을 신고해야 하는 공직자법을 피하기 위해 농협 청와대지점을 통해 현금화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은행이 외화 수표를 추심하기 전 매입해 현금화했고, 당시 전산기록은 2011년 4월 11일 발생한 이른바 '농협 전산장애사태' 이후 삭제됐다고 전했다. 농협 전.. 더보기
문재인 "정권교체 불쏘시개 될 수 있다" "201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불쏘시개 역할도 할 수 있다" "지난 대선에 나선 건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꿔야겠다는 집단적 현안의지로의 권력의지를 충분히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 "박근혜정부가 이명박정부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권력의지는 더 적어지지 않았다" 문재인 의원이 2일 밤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9'에 출연해 밝힌 내용이다. 그러나 이 권력의지는 개인적 욕심 차원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 의원은 집권 2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정부에 대해 "모든 정부가 집권 1년차에는 그 정부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데, 박근혜 정부는 지난 1년간 한 게 없다"며 "마치 새로운 정부가 아니라 이명박 정부의 2기 정부 또는 이명박 정부의 6년차와 같은 역.. 더보기
JTBC 뉴스9 특집토론…손석희 유시민 전원책 이혜훈 노회찬 … 국내에서 손꼽히는 논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청마의 해인 2014년 1월 1일 유시민(전 복지부 장관)과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노회찬(전 정의당 대표), 전원책(자유경제원장) 등 4인의 논객이 JTBC 뉴스9 토론에 참여한 것. 패널들의 자리 배치는 나이순이라는 게 약간 흥미롭다. 4년 만이라던가, 오래간만에 토론 진행을 손석희씨가 맡아 명불허전을 상기시켰다. 토론 주제는 국가기관의 선거 개입 의혹, 공기업 개혁과 민영화 논란, 복지공약 후퇴와 증세 논란 등이었다. 이날 노회찬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선풍기 아줌마'에 비유해 논란이 됐다. 동영상 다시 보기 음성파일 다운로드 이에 노 전 대표는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사과의 글을 남겼다. 토론 내용을 일일이 옮기기는 .. 더보기
은행에 태풍급 여성파워 우리나라에도 여성 은행장이 탄생한다. 국내 최초는 물론이고 기업은행 52년 역사상 첫 여성 은행장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57세의 권선주 IBK 기업은행 부행장이다. 낙하산이 아닌 내부 승진을 앞두고 있어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 반영이 기대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신제윤)가 어제 권 부행장의 은행장 임명을 제청했으니 대통령 임명 절차만 남은 셈이다. 권 기업은행 은행장 내정자는 1978년 입행한 공째 출신으로. 조준희 현 은행장에 이어 공채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은행장 자리에 앉게 된다. 권 차기 은행장은 카드사업본부장과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 리스크관리본부장 등 기업은행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주요 프로필 1956년생, 57세 경기여고(1974년), 연세대 영문과(1978년) 졸업 중소기업은행(기.. 더보기
정봉주 전 의원 1인 시위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이명박 전 대통령 개인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가카는 안녕하십니까?’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정 전 의원이 들고 있는 피켓에는 '대선 전 2012년 9월 2일 100분간 단 두 분께서 무슨 말을 나누셨나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또 팻말 아래에는 ‘만민공동회 속 터지는 시민들을 대표해서 정봉주가’라는 작은 글씨의 문구가 적혀 있다. BBK 사건과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수감돼 징역형을 받았던 정 전 의원은 1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관권 부정선거 1년, 민주주의 회복 범국민 대회'에서 "2012년 9월 2일 두 분(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이 100분 동안 배석자 없이 비공개 독대를 했다. 두.. 더보기
윤창중 부끄러운 세계 랭킹 올해 5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때 수행인의 한 사람으로써 현지에서 예기치 못한 성희롱 의혹을 불러 일으켜 나라 망신과 국민의 공분을 부른 윤창중, 딸 뻘인 인턴 여성을 성희롱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그날은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국권을 강탈당한 날(1910년 8월 29일)인 국치일에 버금갈 것이다. 당시 공인의 경망한 처신으로 세계적 오명을 남겨 두고두고 씻지 못할 수치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은 최종 판결 전이어서 무분별한 비난은 삼가야 한다. 이 와중에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상기시키는 보도가 줄을 잇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9일(현지시간) 선정한 '올해 세계 8대 굴욕(경사·冏事) 사건'의 하나로 포함된 것이다. 신화통신 포털은 '국가 정상의 굴욕'이라는 제목을 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