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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다이어트

열대야 건강관리 요즘 열대야 현상으로 잠을 설치는 밤이 계속되고 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섭씨 25도 이상이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낡은 에어컨을 밤새 빵빵하게 틀자니 요즘 같은 경제난에 곤란하고 안 틀자니… 사실 스탠드형 에어컨은 벽걸이형 에어컨에 비해 전기료도 많이 나오지만, 1년에 길어야 2~3주일간 틀자고 거실에 신주 모시듯 모시자니 공간 활용에 제약을 받는다. 어찌 보면 낭비라는 생각마저 든다. 비효율적인 것만큼은 확실하다. 올 열대야는 예년보다 지역별로 5~19일 이르다는 게 기상청 발표다. 이번 달 5일부터 제주도와 광주와 목포 등 호남 일부 지역에 올해 첫 열대야가 시작됐다. 이후 강를에서 10일 발생했다. 광주는 지난해엔 7월24일 발생했다고 하니 19일이.. 더보기
유아 포경수술과 우멍거지 이야기 남자 아이는 거의 모두가 포경 상태로 태어납니다. 포경(包莖)은 음경의 귀두가 포피(남성 성기의 귀두 부위를 싸고 있는 살가죽)에 덮여 있어 귀두 노출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즉 귀두(龜頭) 가 '대머리' 상태에 있지 않고 (피부)껍질에 싸여 있는 것으로 흔히 갓난아기와 어린이에게서 볼 수 있지요. 포경은 성생활과 성관계 시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도리어 포경 남성이 성관계 시간이 더 길고 파트너를 더 만족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음) 위생적으로는 꺼림칙한 게 사실입니다. 조루 현상은 예민한 귀두보다 정신적 원인이 더 크다 한국의 엄마들은 남자 신생아가 태어나면 포경수술(일명 고래잡이 수술)을 서두릅니다. 포경 상태로 자라면 귀두가 예민해져 부부관계 시 사정을 빨리하는 조루가 될 것을 우려하는 것이 대.. 더보기
비문증 방치하면 큰코 다친다 안구 유리체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벌레나 먼지 덩어리, 점 같은 부유(浮遊) 물질이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이 비문증(飛蚊症·vitreous floaters)이다. 飛蚊症의 뜻을 그대로 풀면 모기가 날아다니는 증상이다. 한자를 풀이하면 飛(날 비), 蚊(모기 문), 症(증세 증)이다. 젊은이들도 비문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눈동자를 위로하면 윗쪽으로, 왼쪽으로 돌리면 왼쪽으로 이물(異物)들이 함께 이동하는 게 특징이다. 손으로 아무리 잡으려 발버둥쳐도 절대 잡히지 않는다. 주로 지긋한 연령층에서 증상이 발현하지만 최근엔 근시가 심한 젊은 층에서도 적잖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다행스럽게도 시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실명(失明) 위험도 없다. 그러나 비문증은 완벽한 치료가 어려운데다 재발 .. 더보기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하면 1만3000원 치아 건강은 수백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인간이 늙으면 잇몸과 치아가 약해져 음식을 씹는 힘인 저작력이 떨어진다. 종국에는 치아가 빠져 아예 음식을 씹지 못하게 되고, 목으로 넘겨도 소화가 원활하지 않아 영양분을 섭취가 감소될 수밖에 없으니 체력, 기력, 근력이 모두 저하돼 수명 단축 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애견을 길러보면 안다. 애견은 보통 수명이 길어야 15년 안팎이기에 삶의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개가 나이를 먹으면 털빛이 바래고 이가 드문드문 빠지는 게 노화의 대표적 증상이다. 음식을 씹지 못하니까 그냥 꿀꺽 삼킨다. 소화가 안돼 영양분 섭취가 제대로 될 리 없다. 밀림의 맹수도 나이를 먹으면 비슷한 증상을 겪는다. 먹이를 사냥해도 소화가 잘 될 만큼 씹어 넘길 수 없으니 결국 제.. 더보기
동네 치과 전문과목 알 수 있다 동네 치과에 가면 치과의사 한 명 또는 한두 명이 만능에 가까운 진료를 한다. 가볍게는 잇몸 염증과 치아 미백, 발치, 봉니 등 충치 관련 치료를 한다. 치열 교정, 브릿지와 틀니도 한다. 나아가 잇몸 수술, 신경 치료와 절단, 임플란트까지 모두 친료한다. 글쓴이는 아직 국내 대학 중 임플란트과를 개설한 곳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잘못된 상식이라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진료하지 하지 않는 게 없을 정도다. 이쯤이면 만능이라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치과의사마다 전공이 있고, 진료에 우수하거나 취약한 분야가 있을 것이다. 진료 장비도 제각각일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방문자는 아무리 담이 커도 선뜻 물어볼 수 없는 분위기다. 올해부터는 동네 치과의원에서도 진료를 받기 전에 미리 전문과목을 알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