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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富동산/재테크/주식

안철수 관련주 언제 이만큼 올랐지?

 

 

안철수 관련주가 살금살금, 왕창 올랐다. 안철수 관련주의 대장주인 안랩 주가는 불과 9거래일 만에 100% 이상 폭등했다.  27일 종가 138000원은 52주 신고가다. 그동안 안랩 주가가 시들부들하기도 하고, 2012년의 급등과 급락을 지켜본지라 가끔 눈길을 주다 제쳐 놓았었는데,  배 아프다. 안철수 전 대표는 안랩의 설립자이자 최대주주다.

 

지난 주말 국민의당 경선에서 압도적 득표를 거뒀다는 보도에 힘입어 27(어제)엔 안랩 주가가 18.95% 치솟았다, 최근 9거래일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 25~26일 잇따라 열린 광주·전남·제주와 전북 등 1~2차전 순회 경선에서 총 64.6%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호남지역 경선에서 60.2%의 득표로 압승을 거둔 문재인 대선 주자와 양강 구도는 이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안랩 2012년 1월 역대 최고가 16만7200원 기록.

 

안랩 주가는 20121167200원까지 뜀박질하다 이후 3만원대로 급락해 5분의 1 토막이 나기도 했다.    

 

 

안랩 주가는 안철수 전 대표가 당시 문재인 주자에게 대선 출마를 양보한 뒤 2014101333300원까지 곤두박쳤었다.  단순히 비교하면 더 오를 수도 있다. 

 

그 유명했던(?한 써니전자도 어제 상한가(6830)에 올랐다. 2012년에도 안철수 테마주로 묶여 폭등을 거듭하다가 역시 당시 안철수 대선 주자가 문재인 주자에게 출마를 양보한 뒤 주가가 하향곡선을 그렸다. 써니전자는 이 회사의 전 대표가 과거 안랩의 임원이었다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묶였다.

 

대부분 불확실한 'XX 관련주' 'XX 테마주' 뒤늦게 발 담그면 쪽박

 

써니전자만큼 변동성이 유별났던 다믈멀티미디어도 22%나 올랐다 2011년 말부터 2012년 초까지 주가가 천당과 지옥을 번갈아 왔다 갔다 했었다. 이들과 함께 안철수 테마주로 알려진 태원물산이 11.4%, 오픈베이스가 8.7% 상승했다.

 

특이한 점은 가격제한폭까지 솟구쳐 585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우성사료다. 우성사료는 오랫동안 안철수 관련주로 분류됐었는데, 문재인 캠프에 합류한 신경민 의원의 처갓집이 오너 일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헷갈리기 십상이다.

 

우성사료, 문재인 관련주? 안철수 관련주?  

 

'...관련주' ' ...테마주'는 실체를 찾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아무렴 어떠랴. 테마주는 어차피 진위를 가리기 어려우니 양쪽 모두에 걸려 있다는 점이 유리할 수도 있다. 우성사료는 이달 초 문재인 및 안철수와 무관하다고 해명 공시를 내기도 했다. 써니전자도 최근 안철수 전 대표와 관련 없다고 해명 공시를 했다.

 

주가 급등에 따른 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에 이유 없다고 해명해도 워낙 테마가 거세면 아랑곳없이 급등한다. 일시적으로는 주춤하기도 하고 소수의 종목은 하향곡선을 그린다.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다 관련 없다고 부인한 거론되다 부인 공시를 냈던 DSR, DSR제강, 고려산업, 우리들휴브레인, 우리들제약, 비엠티,  바른손, 뉴보텍 등이 해명(부인) 공시 뒤 잠시 주춤거리다 급등한 사례다.

 

안철수 대장주 바뀔 조짐 보인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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